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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서거 26주기에 즈음해 항일선렬 후대가 올린 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7.08일 10:03
  잊지 못할 혁명적우정

  (흑룡강신문=하얼빈) 경애하는 김일성주석의 서거 26주기가 되는 날인 7월 8일에 즈음하여 항일선렬 현하죽의 후대들인 우리는 깊은 추억을 더듬으며 회고하고있다.

  김일성주석이 우리 가족을 접견해주던 아름다운 화폭들과 태양같이 찬란하고 어버이같이 자애로운 김일성주석의 미소는 마치 어제일이런듯 오늘도 우리의 눈앞에 삼삼하게 떠오른다.



  김일성주석과 우리 가족의 연고는 할아버지 현하죽으로부터 시작되였다.

  김일성주석이 초기혁명활동시기에 현하죽과 맺은 우정은 단순한 벗으로서 맺어진 우정이 아니라 조선의 독립을 위한 항일투쟁의 길에서 뜻을 같이 하는 동지들사이에 맺어진 두터운 혁명적 우정이였다.

  김일성주석과 현하죽은 자주 한자리에서 서로의 의견을 나누면서 뜨거운 동지적 우애로 서로 존중하고 도와주면서 민족의 독립운동에 한몸 다바쳤다.

  김일성주석은 일찍 생전에 "피줄을 이어받았다고 하여 선렬들의 위업이 저절로 후대들에게 계승되는것이 아니다. 오직 선렬들의 투쟁업적을 잘알고 그 업적을 귀중히 여길줄 아는 후대들에 의해서만 할아버지, 아버지세대에 개척된 혁명위업이 믿음직하게 계승되여나갈수 있다."라고 당부하였다.



  김일성주석은 항일투쟁의 간고한 나날에 자신을 도와주었던 인민들을 자주 회고하였는데 그중에는 우리 어머니 김순옥도 있다. 김일성주석은 우리 어머니가 조선의 수도 평양에 돌아가 인생말년을 행복하게 보낼수 있도록 해주었다.

  십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였는데 김일성주석은 강산이 여섯번이나 변했을 오랜 세월을 두고 우리 일가를 잊지 않고 이처럼 크나큰 배려를 해주었다.

  그때 우리가 김일성주석의 인정에 목이 메여 어쩔바를 몰라하자 김일성주석은 "동무들이 내가 60여년전의 일들을 잊지 않고 이렇게 만나주고 영광을 베풀어주어 감격을 금할수 없다고 하는데 어찌 그 간고한 혁명활동시기에 나를 도와준 사람들에 대하여 잊을수 있겠는가"라고 하며 우리 모두를 다시금 보듬어주었다.



  김일성주석이 해외에 살고있는 우리 일가에게 베풀어준 사랑과 배려를 생각할 때마다 솟구치는 눈물을 금할수 없다.

  정녕 김일성주석은 위인중의 위인이며 우리 모두의 영원한 어버이이다.

  김일성주석은 20세기초에는 우리 아버지세대를 혁명의 길에 내세워주었다면 20세기말에는 우리들에게 선렬들의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계승하여 용감하게 앞으로만 나아갈데 대하여 간곡하게 가르쳐주었다.



  김일성주석은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고 인민의 행복을 위해 심신을 다바쳤으며 수많은 역경을 헤쳐넘어 조선민족에게 광명과 미래를 가져다주었다.

  김일성주석의 위대한 모습은 영원히 우리들의 마음속에 아로새겨져있으며 우리들이 혁명의 길에서 영원히 전진해나갈수 있도록 추동해주는 고무의 기치로 되고있다.

  주체사상의 광휘로운 빛발이 있고 김정은위원장의 현명한 령도가 있는 한 위대한 조선은 반드시 부강번영하게 될것이다.

  김일성주석은 우리의 마음속에 영생할것이다.

  항일선렬 현하죽의 손자, 김순옥의 아들 현종웅

  2020년 6월 29일 단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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