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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주는 화장솜, 막 썼다간‥'헉'

[기타] | 발행시간: 2012.02.24일 09:21
화장솜은 화장품을 사면 무료로 주는 것부터 유기농 고급 제품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여성이면 대부분 매일 사용하는 화장솜에 대해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피부과 전문의에게 물었다.

Q 스킨은 화장솜으로 바르는 것이 좋은가?


스킨은 클렌징 후 피부에 남아 있는 잔여물 등 노폐물을 닦아 내고, 피부 톤을 정리해 주는 역할을 한다. 보통 손바닥에 덜어 세수하듯 바르는데, 같은 제품을 바르더라도 사용방법에 따라 효과는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스킨을 손에 덜어 바를 경우, 스킨 성분이 공기 중으로 쉽게 날아가고, 손에 있는 세균에 의해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화장솜을 이용해 스킨을 바를 때는, 흐르지 않을 정도로 스킨을 적셔 피부결대로 가볍게 닦아 내듯 바른다. 피부결을 정돈해줄 뿐만 아니라 스킨이 피부 전체에 고루 스며들어 피부 유 ·수분 밸런스가 맞춰지고 다음 단계 제품 흡수를 돕는다. 따라서 화장수를 이용한 2차 클렌징이라 할 만큼 화장솜의 역할이 중요하다.

Q 화장솜은 어떤 성분으로 만들어지는가?


화장솜 재료는 천연 유기농 재료부터 화학재료까지 다양하다. 순면, 비스트코레리온 원단이나 기타 화학섬유, 재생섬유 등으로 만든다. 저가 제품은 순면이 아닌 합성 화학물질을 사용한 경우가 많아 피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Q 화장솜이 피부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질 낮은 화장솜을 사용할 경우, 미량의 솜이 얼굴에 달라붙으면서 자극을 줄 수 있다. 화장솜으로 얼굴을 거칠게 문지르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피부결에 상처가 나기도 한다. 민감성이거나 여드름성 피부는 자극을 우려해 화장솜 사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은데, 화장솜을 이용해 토너와 클렌징 단계를 마무리하는 것이 더 좋다. 메이크업이나 클렌징에 자극받은 염증이나 여드름에 손으로 스킨을 바르면 손의 체온이 자극이 될 수 있다.

Q 자극 없이 화장솜을 사용하는 올바른 방법은 무엇인가?


스킨을 바를 때는 충분한 양을 화장솜에 적신 뒤 얼굴과 목을 부드럽게 닦는다. 중지와 약지에 화장솜의 넓은 면이 닿도록 검지와 새끼손가락 사이로 집는다. 양 볼과 이마는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코는 위에서 아래로, 입 주변은 둥글게 원을 그리듯이 바르는데, 항상 아래에서 위로 끌어올리듯 바르는 것이 좋다. 특별히 더 건조한 부분에는 화장솜에 스킨을 듬뿍 묻혀 3~5분간 마스크팩으로 사용하면 즉각적인 수분공급 효과를 누릴 수 있다.

Q 좋은 화장솜을 고르는 요령은?


화장솜은 화장수가 천천히 스며들고 보풀이 적게 나며, 쉽게 찢어지지 않는 제품을 고른다. 두께가 얇을수록 자극 없이 부드럽게 바를 수 있는데, 두꺼우면 스킨 사용량이 배로 든다. 표면에 거즈를 덧댄 것같이 미세한 구멍이 있는 화장솜은 미세하게 각질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피부에 잘 들러붙지 않기 때문에 오일이나 클렌징 크림을 사용해 두꺼운 메이크업을 지울 때 효과적이다. 표면이 반지르르하고 매끄러운 화장솜이 클렌징용으로 적합하다. 화장솜은 될 수 있으면 순면 소재가 좋다.

헬스조선 | 취재 이태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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