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한민족 > 한민족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길림성 산재지역 조선족문화관 업무골간 농악장단 양성반 장춘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11.04일 09:01
  길림성 산재지역 조선족 문화관 업무골간 ‘중국조선족농악장단’ 특별양성반이 10월 29일-30일 이틀간에 걸쳐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둥기당당~’ 흥겨웁게 진행되였다.



  개강식에서 진경수선생(오른쪽)이 조선족 무형문화유산 종목 관련 도서를 증정(왼쪽 남춘화 관장)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조직 주최한 본 양성반은 우리 민족 전통 문화를 선양하고 조선족무형문화유산을 전승 보호하며 구역간의 상호 련동을 통해 예술교류 플래트홈을 확장하면서 성내 조선족 산재지역 문화관 지간의 문화 교류와 학습을 한층 깊이하려는 것을 취지로 했다.



  양성반은 연길시무형문화유산보호중심 국가1급 배우이며 연변조선족자치주 농악장단(조선족 무형문화유산 종목) 전승인인 진경수 선생을 요청해 농악장단 실전 수업 한마당을 펼쳤다.



  양성반에는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업무골간들을 비롯해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통화시조선족군중예술관, 매하구시조선족문화관, 사평시조선족예술관, 휘남현조선족문화관의 해당 령도들이 각기 산하 업무골간들을 이끌고 참가, 근 50명 학원들이 이틀간에 걸친 긴장한 양성 일정을 소화하기에 열과 성을 다했다.



  북채를 잡고 실전으로 펼치는 진경수 선생님의 수업은 차근차근한 가운데 유머러스함이 곁들여져 수강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더우기 점심시간 휴식도 마다하고 개별지도에 전념하는 그의 진정성은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수강자들 역시 이 소중한 기회를 허실할세라 각별히 열심하며 애쓰는 모습들을 보였다.



  양성반은 마지막에 회보전시공연을 펼치는 것으로 이틀간 배운 내용을 총화함과 동시에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매하구, 휘남, 통화, 사평, 길림, 장춘 등 참가단위별로 펼치는 북장단 표현과 전원이 다함께 펼치는 장구장단 표현 더우기는 진경수 선생님의 농악장단 즉흥 표현으로 이어지면서 둥글어갔다.





  업무골간들을 직접 인솔해 이번 양성에 참석한 매하구시조선족문화관 추화 관장은 조선족 산재지역을 전문 대상해 벌이는 이같은 양성반은 처음이여서 참으로 소중하다며 이틀간의 충실한 일정에서 많은 것을 수확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본 양성반을 기획, 주관, 추진해온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남춘화 관장은 조선족무형문화유산 종목인 ‘농악장단’이 점차적인 회복과 발전, 번영을 거쳐오면서 날로 많은 군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현황에서 본 양성반을 조직하게 되였다며 조선족예술관으로서 우리 민족 문화를 계승 뿐만 아니라 확대 발전시킬 책임과 의무감이 있다고, 본 양성을 통해 우리 민족 예술이 조선족 산재지역에서도 전면적으로 전파되고 보급되게 함으로써 민족문화가 전승 속에서 연속되도록 하는데 힘다하련다고 했다. 동시에 이번 제1차의 경험에 비추어 명년에는 기초부터의 대면적 보급을 타산, 명실공한 조선족군중예술관으로, 무형문화유산 전승기지로 거듭날 책임감, 의무감을 되새기기도 했다.

  /길림신문 김정함, 김민 기자 (사진, 영상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제공)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10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서유리와 이혼 소식을 알리면서 충격을 주었던 최병길 PD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19일 최병길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고만 있으려니 내 앞길을 계속 가로막는다"라며 "싸우고 싶진 않지만 내 상황이 너무 좋지 않으니 최소한 방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국과수에서 음주 소견을 받았음에도 무죄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김호중이 접촉사고를 일으키기 전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 먼저 지난 17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올들어 네번째 작품으로 내놓은 미니영화 《결혼등기》가 5월16일 오전 연길한성호텔에서 시영식을 가졌다. 연변영화드라마협회 부회장 김기운이 감독을 맡고 전영실이 극본을 쓴 미니영화 《결혼등기》는 리혼한 부모의 재혼을 둘러싸고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