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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문화혜민의 마지막 1킬로메터 련결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0.11.06일 09:46
‘2019년 문화및관광발전 통계 공보’(이하 ‘공보’)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나라에서는 예술작품 816부를 창작하고 296.8만차의 공연을 펼쳤다. 그중 농촌 혜민공연이 171.27만차이고 관중은 연인수로 7.68억명에 달한다.

중국전매대학 문화산업관리학원의 부교수이며 박사생 지도교수인 주민은 인민넷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새 기술의 응용은 문화혜택을 편벽한 지역까지 보급시키고 문예공연이 공공문화봉사 분야에서 보다 넓은 발전공간을 확보하게 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전국 400개 중점예술기구에서는 가극, 무극 등을 포함한 예술작품 816부를 창작했다. 가극 의 시나리오를 쓴 왕효령은 최근 문예창작이 ‘인민성’을 내세우기 시작하면서 많은 주선률 공연이 기존의 틀을 벗어던지고 형식면에서 대담하게 혁신하면서 대중이 즐기는 작품을 창작해냈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대 소재를 주제로 한 문예공연들 가운데 가작이 용솟음쳐나오는 것은 문예기구에서 ‘신문예군체’를 흡수하고 양성한 것과 갈라놓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문예공연은 극장이나 극원에 제한되지 않고 문화봉사도 ‘우에서 표현하고 아래에서 구경’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다. 다년간 문화하향은 줄곧 공공문화봉사를 추진하는 하나의 중요한 형식이였다. ‘홍색문예기병’으로 불리는 내몽골 울란무치가 바로 ‘선봉대’ 가운데 하나이다. 그들은 하늘을 배경으로, 땅을 무대로 당과 정부의 따스함을 빈곤군중들에게 전달했다.

“어디서 요구하든, 어떤 편벽한 곳이든 다 달려갔다.” 시린궈러맹 울란무치 단장 맹옥진은 이것은 울란무치 대원들의 약속이라고 말했다. 2019년에도 울란무치는 활발하게 활동하며 그 어떤 편벽한 지역의 목장이든 달려가 당지 군중들에게 다양한 문화봉사를 제공했다. 지난해에도 시린궈러맹은 도합 1000회가 넘는 공연을 진행, 하루 평균 3차의 공연을 한 셈이다.

내몽골에 울란무치가 있다면 녕하에는 ‘문화대풍차’가 있다. 설립 36년간 녕하화극원의 ‘대풍차’의 발자국은 녕하의 모든 곳을 누볐다. 원 녕하화극단 단장 왕지홍은 일찍 《인민일보》 에 발표한 문장에서 “날따라 발전하는 뜨거운 대지를 누비며 공연으로 로백성들 꽃피는 살림을 반영했다. 녕하화극단의 ‘대풍차’는 영원히 달린다.”라고 적은 바 있다.

‘공보’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예술표현단체와 기구에서는 도합 296.8만차 공연했는데 그중 농촌공연이 171.27만차로 이는 전체의 57.7%를 차지한다. 국내 관중이 연인수로 12.3억명이고 그중 농촌관중이 7.68억명으로 드러났다.

내몽골의 울란무치, 녕하화극단의 ‘문화대풍차’와 같은 이야기는 수도 없이 많다. 지역마다 정책의 부축하에 보다 많은 문예 단체와 기구들이 정신적 식량을 기층 군중들에게 선물하면서 도시, 향진 공공문화봉사 체계를 보완하고 기층 문화혜민 프로젝트를 효과적으로 추진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

코로나기간 많은 극장과 예술기구들이 ‘클라우드(云端)’에 새로운 무대를 설치하고 평소에 구경하기 힘든 우수한 작품들을 온라인으로 옮겨 공연했다. 오프라인의 공연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각 예술단체와 기구들은 분분히 인터넷 플랫폼을 리용해 다채로운 문예공연을 관중들에게 선사해 량호한 경제적, 사회적 효익을 거두었다. 주민은 온라인공연이 전통적인 현장공연보다 편리하고, 보다 많은 관중들이 안방에서 량질의 문화향연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

올 3월부터 전국 문예단체들은 적극적으로 신기술을 탐구하고 접목해 지역마다 온라인을 통해 혜민공연을 군중들에게 선물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인민넷 문화오락부에서도 ‘인민예Show’생방송 프로를 기획, 국가대극원, 북경인민예술극원, 중국아동예술극원 등 문예기구, 단체와 손잡고 다채로운 공연을 온라인으로 광범한 관중들에게 선물했다. 화극, 아동극, 음악극 등 다양한 쟝르를 포함한 온라인공연은 온라인 문화생방송의 뉴노멀 시대를 열었다.

주민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인터넷+’기술에 의거하면 문화 전송이 보다 편리하고 정확하여 군중들의 공공문화봉사에 대한 다양화, 개성화된 수요를 훌륭히 만족시킬 수 있다. 새 기술은 특히 편벽한 지역, 빈곤지역에 있는 군중들이 량질의 문화공연을 향수할 수 있게끔 공공문화봉사의 마지막 1킬로메터를 련결해준다. 5G와 VR기술의 보급과 더불어 문예공연은 공공문화봉사 분야에서 보다 큰 발전공간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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