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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치덩어리가 보배로...장춘시 곡초 종합리용으로 단맛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0.11.18일 08:46
▣ 곡초 년 생산량 1,300만톤

▣ 밭에 남겨두었다가 명년 처리

▣ 통일적으로 수집해 열공급기업에 수송

▣ 유기비료 연료 생산

곡초는 농작물의 부산물로서 어떻게 잘 처리하고 잘 리용하는 가는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중요한 고리이다. 농업 대도시 장춘시의 년간 곡초 생산량은 무려 1,300만톤 가량 된다. 가을걷이가 끝난 후 곡초 종합 리용에 대해 장춘의 여러 지역에서는 여러가지 ‘새로운 방법’을 내와 지방 특점이 있는 곡초 수집, 저장, 운송 모식을 형성함으로써 곡초 종합 리용 경로를 끊임없이 넓히고 있다.

곡초 포장기에 ‘계보기(计步器)’설치



11월 13일, 유수시 환성향에서 원격지능감측설비를 장치한 곡초 포장기가 한창 작업하고 있다. 기계가 지난 곳에는 땅이 골고루 펼쳐지고 동그랗게 압축된 곡초들이 정연하게 정리되여 있었다.

유수시는 곡초 전량(全量)환전 곡초포장을 적극 보급하고 있다. 따라서 검사 작업량이 많고 원가가 높으며 보조 면적, 농기계운전수 로임 공평성 등 문제가  새로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들은 원격감측 설비를 설치해 과거의 작업방법을 대체하도록 했다. 이로써 정확하게 작업 보조를 줄 뿐만 아니라 그동안 나타나던, 작업표준을 낮추고 작업면적을 허위 보고하며 보조금을 탈취하는 등 위법행위를 효과적으로 모면할 수 있게 됐다.

오차가 생기지 않을가? 데이터가 효과적일가? 농기계 구매 비용보다 농민들이 관심하는 것은 사용 효과이다. “농기계 원격감측기술은 이동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작업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올리는데 데이터 정보가 공개, 투명하다. 작업 궤적, 일 작업량과 합격률 등 관련 데이터에 대한 분석과 통계를 마친 후 자동적으로 저장된다.” 유수시농촌에너지원관리소 부소장 손위동은 이렇게 말하면서 “만일 신호가 좋지 않은 등 문제로 데이터가 정확하지 않을 경우 농민들은 재확인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농민 곡초환전 칭찬

가을걷이가 끝난 후 구태구 기가가두 봉재농기계합작사의 농경지는 안정을 되찾았다. 옥수수 수확을 끝마침에 따라 밭에는 옥수수대가 두껍게 덮혀있었다. 현재 많은 농민들은 옥수수대를 거둬들이는 데 바삐 보내고 있다. 봉재농기계합작사 책임자 장봉재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옥수수대를 그냥 밭에 놔두고 명년에 곡초환전 보호성 경작기술을 채용하게 된다”.

장봉재는 곡초환전 보호성 경작기술의 수익자이다. “우리 합작사에서는 4,000여무의 옥수수를 심었다. 올해 태풍을 맞았지만 전반적인 수확에는 큰 영향이 없다. 곡초를 환전하면 수분을 확보해 토양의 습도를 유지한 데서 토양 유기질이 올라갔다. ” 장봉재가 상규 재배와 대비해본 결과 작업단계와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였기 때문에 합작사에서는 6만여키로그람의 화학비료를 적게 썼는데 이 항목만 해도 15만원을 절약할 수 있었다.

곡초환전 보호성 경작기술은 갈수록 많은 구태 농민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 가을걷이가 끝난 후에도 구태구 농업기계화기술보급소 소장 조려나는 여전히 바삐 보내고 있다. “곡초환전은 비료화를 하는 가장 좋은 경로로서 곡초가 썩으면서 많은 생태 유기질이 형성된다. 추산을 거쳐 련속 5년간 곡초 전량 환전 보호성 경작을 한 뙈기의 토양 유기질이 20% 정도 높아져 화학비료 사용량을 20% 가량 줄일 수 있었다.” 요즘 조려나와 동료들은 농가를 돌아다니며 곡초환전 보호성 경작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알아본 데 의하면 구태구 옥수수 재배면적은 총 226만무이다. 올 가을과 겨울부터 명년봄까지 구태구에서는 곡초환전 보호성 경작면적을 70 만무 락착할 전망이다. 이는 옥수수 총 재배면적의 3분의 1에 가깝다.

곡초 가축분변 ‘보물’로 변신

“이제는 원료가 들어가기 시작한다. 전반기에는 발효단계에 있으며 20일 동안 발효한 후 비료를 만들고 포장하고 나면 완성품이 나온다.” 덕혜시 포해진 의화촌에 있는 길림덕상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 생물유기비료공장 책임자 진위와 로동자들이 한창 생산준비를 하고 있었다.

진위가 말하는 것은 곡초와 가축분변이다. 올해 3월 생물유기비료공장이 착공되였으며 이제 생산에 들어가게 된다. 해마다 가축 분변 30만 립방메터, 옥수수대 12만립방메터를 처리할 수 있는데 해마다 10만톤의 량질 유기비료, 2만톤의 생물과립 연료를 생산할 수 있다. 총생산액은 무려 1억원에 달한다.

 곡초 통일 운반하는 ‘전문팀’따로 있다



 기계소리와 함께 농안현 대양농기계전문합작사의 옥수수대 종합 리용 포장기계가 작업에 들어갔다. 옥수수대를 분쇄하고 포장하고 줏는 등  모든 작업이 깨끗하게 끝난다. 어수선하게 널려있던 옥수수대를 한데 무져놓고 통일적으로 운반해간다.

요즘 대양농기계전업합작사에서는 주변의 근 10개 향진의 곡초를 거두어주고 있다.

“농민들의 돈을 한푼 쓰지 않고 밭의 곡초를 치워준다. 농업생산 원가를 낮출 뿐만 아니라 명년 봄갈이 난제도 해결해준다. 포장한 곡초를 열공급기업에 보내 연료화 처리를 하도록 한다. ”합작사 책임자 동계양의 말이다. 동계양에 따르면 기계 한대가 매일 450무 토지를 정리해준다.

/ 출처: 장춘일보 / 편역: 홍옥 

http://www.jl.xinhuanet.com/2020-11/17/c_1126750508.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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