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로령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것은 국가 발전과 주민 복지와 직결된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19년 말 현재 중국의 60세 및 그 이상 인구는 약 2억 54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8.1%를 차지하며 로인 서비스 사업과 산업이 발전 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초요사회(小康)건설연구회가 주최한 '제6회 사회 양로 혁신 발전 포럼'에서 민정부 전문가들은 인구 구조와 디지털 기술 등의 요인으로 로령층 서비스 사업과 산업이 급속한 성장기를 맞고 있다며 로령층 서비스 사업과 산업을 신성장 구도에 편입시키기 위한 정책 보완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양지밍(楊志明) 중국로동학회 회장은 "로령층 산업 육성은 수요를 통해 공급을 유도하고 공급을 통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야 한다"며 "현재 양로 간호 업계 종사자들의 로후 보장 부족과 근무 성취감 부족 등이 걸림돌로 되고 있으며 로인 돌봄 교육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중국의 로령층 서비스 사업과 산업은 고기능 인력이 성장을 이끄는 시대로 접어들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절강(浙江)성 지역사회연구회 회장인 전배흠(錢培鑫) 절강화강(和康)의료그룹 회장은 "코로나19기간 '인터넷+간호서비스'를 모색해 지역사회 양로 의료 수요를 만족시킴에 있어서 비교적 좋은 효과를 보았다"며 "향후 인터넷 의료, 원격 의료가 재택 양로의 대비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