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 가운데 설치된 농경모형.
민족특색이 짙은 조선족전통가옥과 전통가구 그리고 다양한 전통농업경작도구들이 8월 17일, 제11회장춘국제농업식품박람회(농박회로 략칭)에서 광대한 시민들과 대면하게 된다.
8월 14일 오후 기자일행은 사업일군의 안내하에서 1:1의 비례로 모형을 만든 한족,조선족,만족,몽골족가옥을 참관했다.
온돌,부엌,미닫이 그리고 전통밥상,방망이,돌솥,김치단지,장단지 등 물품들이 옛날 농경조선족들의 생활을 생동하게 그려주었다.
농업박람회 1호관 지하에 설치된 관동민속문화와 농경문화전시관은 전시면적이 3000여평방메터,력사유물,농경도구실물,모방제작모형,조각모형,도편 및 영상으로 길림성 전통민가와 농경문화를 생동하게 부각,계통적이고 전면적으로 관동민속과 전통농경문화를 보여주었다.
농박회 사업일군은 현장에서 물품들의 유래를 상세하게 소개하면서 《시대가 발전함에 따라 높은 빌딩이 전통가옥을 대체했고 현대생활방식이 민속전통을 점차 교체,농업기계화가 전통적인 경작도구를 교체했다. 이는 사회발전의 필연적인 현상이다. 하지만 우리는 건강하고 우량한 민속문화를 잊어서는 안되며 다같이 노력하여 전승하고 보류해야 한다》고 했다.
소개에 따르면 금년초부터 농업박람회 주비위원회 사업일군들은 이통,연변,백성 등 곳을 찾아 현지주민들에게서 오랜 력사를 가진 물품들을 수집,정리하기 시작,지금까지 약 2000여건의 물품을 전시장에 진렬했다.
조선족전통민속 도편.
조선족전통가옥 일각.
만족전통가옥 일각.
한족전통가옥 일각.
몽골족전통가옥 일각.
밀가루 음식을 만드는 모형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