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련시조선족소학교 1학년부는 학생들의 조선어 표달능력과 창조력, 글에 대한 리해력을 제고하기 위하여 지난 한달 시간을 리용하여 온라인으로 ‘이야기왕 찾기’ 활동을 진행했다.
언어환경이 기본상 한어가 위주인 대도시에서 자란 어린이들이 우리 말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였다. 이번 활동은 등수보다도 우리 말을 사랑하는 감정과 우리 말을 애용하는 습관을 키우며 우리 말 실력을 쌓아가는 것에 의미를 두었다. 어린이들의 노력을 지켜보는 부모들도 조언과 고무격려로 코로나로 어수선한 이 겨울을 따뜻이 했다.
어린이들은 어렵게만 생각해왔던 우리 말, 우리글로 활동에 용감하게 참가함으로써 우리 말에 자신감과 흥취를 키웠다.
/료녕조선문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