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손주에게 세배돈 주고 싶어 필기해가며 스마트폰 공부한 할머니의 감동사연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2.18일 14:41
  료녕성 심양에 사는 한 할머니가 외지에 있는 손주에게 세배돈을 주고 싶어서 작성한 '깨알 같은' 스마트폰 사용법 필기가 화제다.



CCTV 에 따르면 지난 8일 료녕 심양에 있는 한 스마트폰 판매업체는 할머니의 '깜짝 방문'을 받았다. 할머니는 스마트폰으로 세배돈을 보내는 방법을 알고 싶어 가게 문을 두드렸다.

  이 가게는 평소 고령자들을 위해 스마트폰 사용법을 자세하게 설명하는 직원을 따로 두고 있었다고 한다. 이날 근무 중이던 직원은 할머니에게 사용방법을 알려드렸고 할머니는 일일이 스마트폰 화면을 수첩에 그려가면서 꼼꼼하게 필기했다.



직원은 할머니에게 "손주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잘못 송금해선 안 된다" 등 주의사항을 알려드렸고 할머니는 그대로 받아 적었다.

  할머니에게 사용법을 알려드린 직원은 CCTV와의 인터뷰에서 "할머니가 글씨를 무척 잘 쓰셨다"면서 "할머니가 학창시절에 공부를 무척 잘하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남방 지역에 살고 있는 할머니 가족들은 원래 설에 다 같이 모이기로 했다가 코로나 19 때문에 모이지 못하게 됐다고 한다"면서 위챗으로라도 세배돈을 보내주기 위한 할머니의 마음을 잘 느꼈다고 전했다.

  /중화망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33%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33%
60대 0%
70대 0%
여성 67%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33%
50대 33%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 길림일보사와 한국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강원일보사는 한국 강원도에서 친선관계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을 체결, 쌍방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는 길림성과 한국 강원도가 우호적인 성도(省道)관계를 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문 닫을까 싶어" 피식대학, 상처받은 '영양군'에 결국 장문의 사과

"문 닫을까 싶어" 피식대학, 상처받은 '영양군'에 결국 장문의 사과

30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측이 최근 경상북도 '영양' 지역에 방문해 촬영한 영상에서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들이 방문해서 혹평을 했던 백반집 사장 A씨가 심경을 고백했다. 피식대학 측은 논란 이후 약 일주일이 지나서야 영

"기업리뷰 1.7점" 강형욱 회사평점 논란에 네티즌 갑론을박 무슨 일?

"기업리뷰 1.7점" 강형욱 회사평점 논란에 네티즌 갑론을박 무슨 일?

지난해에 비해 영업이익이 3배 늘었다고 알려져 있는 개통령 '강형욱'의 회사 '보듬컴퍼니'의 잡플래닛 기업리뷰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들을 통해 보듬컴퍼니의 전 직원들이 남긴 회사 리뷰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긴급체포 해달라" 김호중, 계속된 거짓말 정황에 분노한 시민 '직접 신고'

"긴급체포 해달라" 김호중, 계속된 거짓말 정황에 분노한 시민 '직접 신고'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및 음주운전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거짓말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을 긴급체포해달라는 시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18일 한 누리꾼은 경남 창원시에 콘서트를 진행 중인 김호중을 긴급체포 해달라고 신고한 사실을 밝혔다. 글쓴이는 "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