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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 특색 민가 건설, 흑룡강성 농촌 민가 면모 일신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3.02일 10:27



  최근 몇년간 농민 주택 양식이 란잡하여 마을 모습에 영향을 끼치는 실정에 비추어 흑룡강성은 농촌 민가 건설을 농촌 주거환경 개선의 중요한 내용으로 삼아 "5 + 1 + 1"행동에 포함시켜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시범 건설, 사진 모음 훈련, 기술지도, 정기적 조률 등 조치를 취해 룡강 민가 건설을 착실하게 추진함으로써 농촌 민가 전반적인 면모를 일신시켰다.

  시범 건설을 착실하게 추진하였다. 시범 역할을 발휘시키고 점차 확산시켰다. 2020년에 먼저 경제 토대가 량호하고 마을 기반시설과 공공서비스 시설이 구전하며 생태환경, 력사 문화, 민족 민속 등 면에서 일정한 특색을 갖추고 현지 당위와 정부가 중시하는 12개 중심촌을 성급 룡강 민가 시범촌으로 확정하였다. 신축과 개조를 결합시키고 민가 건설과 기반시설 건설을 결합시켜, 1년간의 건설을 거쳐 민가 시범촌이 초기 형태를 갖추기 시작하였다. 이어 시범촌의 인솔 역할이 두드러지면서 독특한 모습, 우월한 환경, 쾌적한 생활, 번영한 산업, 견인 동력이 강한 시범촌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민가 건설에서 각자 특색을 띠였다. 농민들이 합리하게 주택을 짓고 농촌 전통 특색을 보존하는 것을 중시하도록 인도하기 위해 할빈공업대학과 한랭지건축과학연구원을 조직하여 《룡강민가건설시범사진집》을 편찬, 3대 류 9개 종류의 35개 주택 구조 사진집을 확정 인쇄하여 각 시, 현에 보내 참고하도록 하였다. 녕안시 상관지촌(宁安市上官地村), 합하현 오르죤족촌(塔河县鄂族村), 눌하시 솔론촌(오원커족마을)(讷河市索伦村), 화천현 성화촌(桦川县星火村), 탕원현 금성촌(汤原县金星村), 북림구 흥화촌(北林区兴和村) 등 6개 소수민족 특색민가는 외형이 아름답고 색채가 조화를 이루었으며 민족특색이 다분하다. 애휘구 외사도구촌(爱辉区外四道沟村), 오상시 장안촌(五常市长安村), 요하현 소남하촌(饶河县小南河村) 등 3개 문화융합 특색민가는 고랭지 추위에 견디는 특성과 자재 조달이 편리한 특성을 나타냈으며 한(汉)문화를 위주로 외래문화와 유기적인 융합을 이룸으로써 흑룡강 본토 특색을 살리면서 이국적인 인테리어풍격도 갖추었다. 벌리현 원명촌(勃利县元明村), 손오현 합달언촌(孙吴县哈达彦村), 가목사시 교외 평안촌(佳木斯郊区平安村) 등 3개 흑토풍정 특색 민가는 북방의 특색, 보기 좋고 실용적이며 살기 좋고 생업에도 편리한 특징을 띠었다. 부금시(富锦市)는 "붉은 지붕, 노란 벽"을 주 색채로 하여 총 7개 진 47개 촌 7679곳의 농가를 개조해 민가 건설의 풍격을 높였다.



  투입경로를 꾸준히 확대했다. 자금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지에서는 항목자금을 쟁취하고 농촌주거환경개선과 아름다운 농촌건설자금을 통일적으로 계획하여 농민들을 이끌어 룡강민가건설에 동참하도록 했다. 애휘구는 재력이 딸리는 형편에서 애훈진 외사도구촌(瑷珲镇外四道沟村)의 룡강민가건설에 800만원을 투입해 러시아족 특색의 민가 8채를 신축하고 1채를 개조했으며 문화광장을 건설하고, 도로 록화와 미화 및 화장실 개조, 쓰레기 처리, 오수 관리 등을 통해 마을모습을 더욱 개선했다.

  기반시설을 점차 강화하였다. 각 방면의 투입이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시범촌 사무실, 문화광장, 화장실, 상수도우물, 전기공급시설, 광대역시설 등 시설이 완비되였다. 마을마다 포장도로가 건설되고 길옆 도랑도 콘크리트화를 실현했다. 촌민들은 화장실도 거의 모두가 수세식으로 개조되여 깨끗하고 편리하고 실용성을 갖췄다. 쓰레기처리차, 쓰레기통이 구전히 비치되였고 쓰레기 처리도 전담자를 배치해 제때에 처리하도록 해 마을 환경이 일신되였다. 많은 시범촌들은 오수처리시설을 갖추어 구정물을 함부로 버리는 현상이 기본상 해결되였다. 록화, 미화 관리가 잘되였다. 공터와 쓰레기장을 광장으로 개조해 농민 대중의 행복감과 획득감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관련 산업이 유력한 버팀목이 되였다. 민가가 개선되고 환경이 호전됨에 따라 현지 관광, 료식, 민박, 재배가공 등 2차, 3차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농민과 촌의 집체수입이 증대되였다. 벌리현 원명촌에서는 중약재도시를 집중적으로 건설하였는데 중약재산업에 상시적으로 100여명의 인력을 고용하고 있다. 민박, 료식 서비스, 약탕 온천 및 관련 시설이 완공되면 100~200명 마을 주민을 취업시킬 수 있다. 녕안시 상관지촌, 탑하현 오르죤족촌, 애휘구 외사도구촌 등은 여름 · 가을 성수기가 되면 민박 공급이 딸릴 정도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동강시 팔차(同江市八岔村)촌은 허저족의 고향이라는 자원을 바탕으로 '허저족의 고향' 관광 브랜드 창조에 주력해 33개 허저족신구의 가정려관을 개조하였다.

  /동북망 조선어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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