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문학/도서
  • 작게
  • 원본
  • 크게

김혁의 중문 미니시 ‘2020 중국미니시 랭킹’에 입선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1.03.17일 10:52
김혁 작가가 중문으로 쓴 미니시 6수가 《2020. 중국 미니시 랭킹(2020.中国微型诗排行榜)》에 입선되였다.

일전 ‘미니시 선간’에서 발간한 ‘2020 중국미니시 랭킹’ 이 출판, 전국 각지의 150명의 시인들이 순위에 오른 가운데 김혁 작가의 〈담담한 나날(恬淡生活)〉, 〈수묵화 그리기(水墨画)〉, 〈첼로를 켜다(大提琴)〉등 6수의 중문시가 입선되였다.

미니시는 간결한 언어와 함축된 사유를 요하는 4행 이내의 시쟝르를 가리켜 말한다.



5.4운동 이후 호적의 백화시 창작의 주장과 빙심이 〈봄물〉이라는 짧은 시를 발표하면서 미니시는 새로운 쟝르로 등장했고 일본류학을 마치고 돌아온 주작인이 일본 하이쿠 시의 영향으로 정형화하면서 중국문단에 자리 잡기 시작했다.

한동안 침체되였던 미니시는 빠른 절주의 시대에 걸맞게 새로운 쟝르로 급부상하고 있다.

소설가라는 타이틀로 활동하고 있지만 김혁 작가는 픽션과 논픽션 여러 쟝르를 다루고 있으며 일찍 시 350여수를 발표하면서 시 작품으로 ‘장백산’문학상, ‘아리랑’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몇해전부터 중문창작을 시작, 중문 시작품이 중국문단의 여러 시간행물 플랫폼에 실렸고, 그중 중문시 〈랭면〉은 중문판 《자치주 성립 65주년 기념문집》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혁작가는 “글로벌 시대 문단의 협소한 지리적 형국과 사유에서 벗어난 다종 언어 창작은 필수, 늦깎이 지만 우리말 창작과 병행해 중문창작에 노력을 기울여 보련다”고 하면서 중문시집과 번역시집을 출간할 의향을 밝혔다.

/길림신문 정현관기자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곧 성대하게 개막되는 가운데 연변인민출판사에서는 광범한 독자들을 위해 최근 몇년간 출판한 정품력작들을 준비했을뿐만아니라 세차례의 특별한 행사들을 알심들여 기획하여 독자와 번역자들이 깊이있는 교류를 전개고 도서의 매력을 가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웅며들었다" 임영웅 '정관장' 광고 1천만 뷰…55∼64세 여성 클릭↑

"웅며들었다" 임영웅 '정관장' 광고 1천만 뷰…55∼64세 여성 클릭↑

임영웅 '정관장' 광고 1천만 뷰…55∼64세 여성이 클릭 1위[연합뉴스] 가수 임영웅이 출연한 정관장 광고 영상이 공개 10일 만에 1천만 뷰를 돌파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KGC인삼공사는 지난달 24일 오전 8시 정관장 새 모델 임영웅이 나온 광고 영상을 공개했고

"와이프 2명 실제상황" 밥 샙, 일부다처제 두 아내 최초 공개 '충격'

"와이프 2명 실제상황" 밥 샙, 일부다처제 두 아내 최초 공개 '충격'

사진=나남뉴스 미국의 유명 '1세대 격투기 스타'로 알려진 밥 샙(50)이 두 명의 아내를 최초로 공개해 충격을 안기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 출연한 밥 샙은 "나에게는 2명의 아내가 있다"라고 깜짝 고백해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그는 "결혼한 지는 꽤

"궁전인 줄 알았네" 브브걸 유정, '방 4개+테라스' 집 최초 공개 깜짝

"궁전인 줄 알았네" 브브걸 유정, '방 4개+테라스' 집 최초 공개 깜짝

사진=나남뉴스 얼마 전 그룹 브브걸 탈퇴 소식으로 근황을 알렸던 유정이 이번에는 싱글하우스를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4일 유정의 유튜브 채널 '유랄라'에는 혼자 사는 유정의 싱글하우스 랜선 집들이 영상이 게재되었다. 이날 유정은 "집을 공개하는 건 처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