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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은 왜 아이를 낳고 싶어하지 않는가? 네티즌들의 토론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1.03.30일 08:30
중국 인구보고 2020에 따르면 중국은 인구 총량이 곧 정점에 도달하고 장차 급격히 위축될 총량적 위기와 인구 저출산, 로령화가 날로 심화되는 구조적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인구 구조의 난국은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현재, 국가는 이미 두 자녀 정책을 개방하였다. 이 정책의 개방시기는 확실하고 아주 시의적절하지만 두 자녀 정책은 인구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여전히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출산률이 낮아진 관건은 요즘 젊은이들이 아이를 낳는 것을 피하는 것이 관건이라는 견해도 있다. 그 리유는 무엇일가? 네티즌들의 말을 들어보자.

네티즌 월택은 “만약 남성들도 녀성과 같이 육아 휴가를 누리고 또 그들의 부모님들이 함께 육아에 대한 책임을 가진다면 녀성들의 취업 평등을 보장하는 동시에 녀성의 육아 압력을 완화하고 녀성들의 재출산에 자신감도 증가시킬 수 있다.”

네티즌 조조“출산 휴가가 끝나고 아이가 0.5살에서 3살, 유치원 등원하기까지의 육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전제 조건이다.”

네티즌 수운간 “아이 한명을 키우기도 벅차다. 하나 더 갖거나 두 쌍둥이, 세 쌍둥이를 가진다면 먹고 사는 것도 문제가 될 것 같다. 주택 대출도 갚아야 하고 유치원도 엄청 비싸고 각종 학원, 취미반... 엄마로서 직장에 다니면서 아이를 돌볼 수 없다. 직장을 다니지 않으면 또 수입이 없어진다. 한사람이 한가정을 이끌어 나가기엔 너무 힘들다. 병에 걸릴 엄두도 못나는 상황에 아이를 더 가질 용기가 안난다!”

네티즌 로묘 “주택, 의료, 교육의 세가지 큰 산이 해결되면 인구가 자연히 올라갈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낳고 싶어도 두 아이의 비용을 감당할 능력이 없다.”

네티즌 서초 “대부분 젊은이들에게는 현재의 생활 성본이 너무 높다. 집값이 비싼 것은 출산을 방해하는 중요한 요소인 것 같다. 출산을 원하는 사람은 조건이 좋든 나쁘든 출산을 할 것이다. 출산을 원하지 않는 사람은 출산 정책을 풀어도 출산을 하지 않을 것이다.”

네티즌 동일난양 “아이를 키우는 것은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과는 다르다. 아이를 낳는다는 것은 젊은 부모들이 빨리 성장하고 적어도 20~30년은 미래에 대한 부담을 떠안아야 한다. 이 모든 것을 준비하기 전에 앞서 젊은이들은 자신의 삶에 에너지를 쏟고 싶어한다.”

네티즌 웃으면서 살자는 “둘째를 낳거나 안낳거나 모두 자신의 선택이다. 출산 정책의 개방은 모든 가정에게 출산의 자유를 돌려줄뿐이다. 자신의 박자에 맞추어 자기 가정의 실제 상황과 결부해 책임감 있게 선택을 하는 것이 아이에게도 가정에도 책임을 지는 올바른 태도이다.”

물론, 육아 비용이 줄어들면 여러 젊은이들은 육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고 또 자격을 갖춘 부모로 될 수도 있다.

/길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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