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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백신 이상반응 신고 후 3명 사망…루적 사망사례 47명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4.12일 14:0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2일 0시 기준으로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신규 사례가 9건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경련 등 신경계 이상이나 중환자실 입원 등 중증 의심 신고가 1건 추가됐다. 이 사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로, 백신과 이상반응 간의 인과관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추가 사망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으나 이상반응을 신고했던 사람 중 3명이 숨져 루적 사망자는 47명으로 늘었다. 당초 3명 중 2명은 근육통, 발열 두통, 메스꺼움 등을 호소해 일반 이상반응 사례로 분류됐으며, 1명은 중증의심사례였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신규 의심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

  신규 이상반응 신고 중 중증 의심신고 1건을 제외한 나머지 8건은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경미한 증상이였다.

  이로써 지난 2월 26일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루적 1만1천626건이 됐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1, 2차 루적 접종자 121만7천766명의 0.95% 수준이다.

  전체 이상반응 의심 신고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이 1만878건으로 전체 신고의 93.6%를 차지했다. 화이자 백신 관련 신고는 현재까지 총 748건(6.4%)이다.

  이는 1차 접종자만 놓고 보더라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91만6천780명)가 화이자 백신 접종자(24만475명)보다 월등히 많은 영향이 반영된 결과로 추정된다.

  접종자 대비 이상반응 신고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1.19%, 화이자 백신이 0.25%다.

  현재까지 신고된 한국내 이상반응 가운데 사망 사례는 총 47명이다.

  전날과 비교해 3명 늘었으나 이들이 언제, 어떤 백신을 접종했는지 등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사망자 루계가 늘어난 리유에 대해 "당일에는 일반(적인 이상반응)으로 신고됐다가 최종 상태가 변경돼 수치에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이 검토한 사망 신고 사례의 대부분은 백신과의 인과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루적 114건(아스트라제네카 99건·화이자 15건)으로 이 중 아나필락시스양 반응이 105건,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9건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크게 아나필락시스, 아나필락시스 쇼크, 아나필락시스양 반응으로 나뉜다.

  아나필락시스양 반응은 접종 후 2시간 이내 호흡곤란·두드러기 등이 나타난 경우로 증상만 보면 아나필락시스와 류사하지만, 대증요법으로 호전될 수 있어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중증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루적 26건이다. 경련 등 신경계 반응이 7건, 중환자실 입원이 19건으로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 사례였다.

  전체 이상 반응 신고의 98.4%에 해당하는 1만1천439건은 예방접종을 마친 뒤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메스꺼움 등의 경미한 사례다.

/련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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