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조선족로인협회 친목회 책임자들과 전국 각지 로인협회 책임자들이 독창콩클참가자들과 함께
18일, 중국조선족로인협회 친목회 독창콩클이 장춘에서 펼쳐졌다. 중국의 북경, 심양, 목단강, 대련, 통화, 할빈, 길림, 무순, 연길, 장춘의 19명 선수들이 콩클에 참가, 최종 통화시에서 추천한 김영실이 노래 《아리랑 너와 나의 사랑》으로 1등을 했다.
이번 독창콩클은 중국조선족로인협회 친목회에서 주최하고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에서 주관하고 광주 모드모아유한회사에서 협찬했다.
중국조선족로인협회 친목회 전평선회장에 따르면 각 성, 시에서 구역별로 우선 콩클을 열고 대표선수를 뽑았는데 이로 많은 로인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했다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의 리만석회장은 《이번 콩클을 통해 장춘시조선족로인들의 문화생활이 새로운 단계에로 나아가게 됐다》며 의의있는 행사라고 했다.
이번 평심을 맡아온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의 황해월관장은 《비록 로인들이라지만 젊은이들 못지 않게 노래를 잘 불렀습니다. 모두 노래를 잘 불러 평심할 때 어려운점이 있었지만 최종 음정, 호흡, 감정 등으로 1,2,3등을 뽑았습니다》고 말했다. 연변대학 예술학원 민족성악학부 김순희는 로인들이 우리 민족 노래를 잘도 불러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로인들의 노래를 들으면서 가슴이 찡해 났습니다고 감명깊게 말한다.
평심을 거쳐 김영실이 1등을 하고 장춘의 성락문, 무순시의 김진옥이 2등을 했으며 연길시의 송신자, 김청룡, 심양시의 손영애가 3등을 했다.
1등을 한 올해 59세 나는 통화시의 김영실은 어릴때부터 노래를 부르기를 즐겨했으나 퇴직한 후에야 통화시군중예술관의 선생을 모시고 배우게 되였는데 1등을 할줄은 생각지도 못했다며 그냥 감동뿐이다고 환한 웃음을 짓는다.
독창콩클을 감상한 장춘시관성구조선족로인협회의 림청백로인은《전업가수에 못지 않습니다. 로인들이 이토록 아름다운 노래를 부를지 생각지 못했습니다. 거개가 고음노래를 부르던데 조선족로인들의 노래수준이 대단해 자랑할만 합니다. 어데가 공연해도 큰 환영을 받을겁니다》고 말한다.
중국조선족로인협회 친목회 명예회장 김강희소장으로부터 컵과 상금을 받아안은 1등 수상자 김영실.
2등 수상자 성락문
2등 수상자 김진옥
관련책임자들과 기념사진을 남기는 3등 수상자 김청룡(오른쪽 세번째), 송신자(오른쪽 두번째), 손영애(오른쪽 첫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