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끊임없이 격화되고 있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간의 충돌과 관련해 조립견(趙立堅)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있은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응분의 책임을 짊어지고 공정한 입장을 취하며 국제사회의 대다수 회원국들과 함께 안보리가 정세를 완화하고 신뢰를 다시 쌓고 정치적 해결을 위해 응분의 역할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지할 것을 촉구했다.
16일, 왕의(王毅) 국무위원겸 외교부장이 유엔 안보리 5월 의장의 신분으로 안보리의 팔-이 충돌 문제 긴급 공개회를 주재했다. 조립견 대변인은 관련 질문에 대답하면서 왕의 국무위원이 회의에서 현재 팔-이 정세 대응과 관련해 4가지 주장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왕의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전쟁과 폭력을 중단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제시했고 각 측, 특히 이스라엘이 억제를 유지해 즉각 적대행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인도주의 지원이 절박히 필요하다며 팔레스타인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강화하고 인도적 재앙 피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국제적 지지는 마땅한 의무라며 국제사회, 특히 안보리가 사태 해소를 위해 강력한 행동을 취해 줄 것을 호소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국 방안"이 근본적인 출로라며 팔-이 쌍방이 조속히 평화담판을 재개해 정치적으로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말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