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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위험 높이는 ‘의외의 습관’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1.07.16일 12:38
대장암의 위협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가? 대장암 발생 위험을 낮추기 위해 피해야 할 ‘의외의 습관’ 세가지를 소개한다.

가당음료 많이 마시기

가당음료를 많이 마시면 비교적 젊은 나이에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나왔다. 미국 워싱톤대 의대 연구팀은 1991년부터 2015년까지 약 11만 6,500명의 녀성 간호사의 건강을 추적한 대규모 연구 수치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일주일에 8온스 이하 적은 량의 설탕 첨가 음료를 마신 녀성에 비해 하루 2회 이상 설탕 첨가 음료를 섭취한 녀성은 50세이전에 대장암에 걸린 확률이 2배로 높았다. 연구팀은 하루에 8온스씩 설탐 첨가 음료를 더 마실수록 대장암 위험이 16%씩 증가한다고 밝혔다. 또한 성장·발달에 중요한 나이인 13세―18세에는 하루 1회 설탕 첨가 음료를 추가로 먹을수록 50세이전에 대장암이 발생할 위험이 32%씩 높아진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음료 속 과도한 설탕 섭취로 인해 발생하는 인슐린 저항성(인슐린 호르몬 기능이 떨어지는 것)이 대장암 위험을 높이는 데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과식하기

대장암 예방에는 적절한 체중 유지가 중요하다. 과식으로 이어진 비만이 대장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기 때문이다. 과식은 어떻게 대장에 나쁜 영향을 미칠가? 과식은 신체활동에 필요한 음식물을 필요 이상으로 과하게 섭취한 상태다. 우리 몸은 평소보다 많이 들어온 음식물을 처리하기 위해 위산 분비에 집중하다보니 장에서 소화흡수률은 떨어진다. 결국 몸 속에 흡수되지 못하고 남는 물질이 증가한다. 특히 대장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물질은 ‘당'과 ‘지방’찌꺼기이다. 당과 지방 찌꺼기들은 장내 세균에 의해 분해돼 여러 작용을 일으키는데 그 과정에서 대장암을 유발한다. 과식이 지속되면 장내 세균군이 변화한다. 이런 변화는 당과 지방 찌꺼기 분해에도 영향을 미쳐 과하게 분비된 대사산물이 세포 독성 물질로 작용해 만성염증을 일으킨다. 만성염증은 세포의 DNA를 손상시켜 대장암을 유발한다. 최근 과식이 대장암을 유발한다는 연구들도 많이 나오고 있다. 미국 암연구협회는 비만과 복부 비만이 술과 붉은 고기 섭취 못지 않게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고 발표했다.

TV 오래 보기

TV를 오래 보면 대장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아진다. 일본 오사카의대 연구팀은 대장암에 걸린 적 없는 40세―79세 9만 834명을 1988년 또는 1990년부터 2009년까지 약 19년 추적 조사했다. 이중 749명(남성 385명, 녀성 364명)이 추적 조사 기간 중 대장암으로 인해 사망했다. 분석 결과, 하루 평균 TV 시청 시간이 1시간 더 많을수록 대장암에 의한 사망 위험이 6%씩 커졌다. 구체적으로 하루 1시간 30분 미만으로 TV를 보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하루 1시간 30분 이상 3시간 미만 보는 사람은 11%, 3시간 이상 4시간 30분 미만 보는 사람은 14%, 하루 4시간 30분 이상 보는 사람은 33% 대장암에 의해 사망할 확률이 더 컸다. 연구팀은 TV를 보면 가만히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체내 염증 표지자인 ‘C 반응성 단백’이 늘어나는 것이 대장암 사망 위험 증가와 관련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활동량 저하로 살이 져 체내 면역 기능이 떨어지는 것도 암 사망률을 높일 수 있다고 봤다. TV를 보기 위해 앉아 있는 시간 동안 가당 음료 등 몸에 해로운 음식을 먹게 되는 것도 암 사망 위험을 높이는 데 영향을 미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지난 20218년에도 영국 옥스포드 연구팀에 의해 하루 4시간 이상 TV를 보는 남성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대장암 발병률이 35% 높다는 사실이 립증된 바 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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