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중국 중앙기상국은 올해 중국에 상륙한 태풍의 수자와 강도, 초래된 영향 등이 모두 "사상 유례가 없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서북태평양과 남해해역에서 폭풍 강도가 그 이상인 태풍이 도합 15회 형성됐으며 같은 시기보다 2.2회 더 많았다.
그중에서 중국에 상륙한 태풍은 6회로서 사상 같은 시기보다 2.1회 더 많다.
현재 서북태평양에서 활동중인 태풍 "템빈"과 "보라벤"도 중국에 상륙하거나 중국 연해를 스쳐갈 가능성이 있다.
태풍이 빈번하게 상륙하면서 중국 연해지역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8월13일까지 태풍으로 중국의 12개 성과 직할시에서 약 3084만 8천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51명이 숨지고 21명이 실종, 직접적인 경제손실은 656억원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