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을 앞두고 있는 목단강-가목사 고속철도는 총 7개 역이 설치되여 있으며 그중 5개는 터미널을 새롭게 건설하였다. 오늘은 림구 남역을 돌아보기로 하자.
림구 남역은 목단강-가목사 고속철도 중간 역으로 목단강시 림구현에서 8.5킬로미터 떨어져있다. ‘수림속의 나무집’을 련상케하는 터미널 외관디자인은 림구현 특유의 신기하고 아름다운 산수의 문화적 소양과 어울려 보는 이에게 중후하고 튼튼한 느낌을 준다. 한편 영웅도시의 홍색문화 요소가 융합된 것이 마치 림구의 도시정신이 우뚝 솟은 산과 같음을 말해주는 듯하다. 창문 디자인은 삼림과 무송 등 요소가 융합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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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구 남역 건축면적은 2998.19제곱미터로 800명 려객이 동시에 대기실을 사용할 수 있다. 터미널에는 2갈래의 간선과 4갈래의 착발선이 설치되여있다. ‘생태화’리념을 내세워 건설한 터미널 광장은 록지공간을 넓혀 도시의 록지면적 증가에 한몫하였다.
석탄도시 칠대하, 계서와 100킬로미터 안팎의 거리를 두고있는 림구현은 세 도시를 잇는 중추이자 수분하, 동녕, 밀산, 호림 등 대러시아무역항구의 오지이기도 하다. 목단강-가목사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림구에서 계서까지의 이동시간은 30분 좌우, 칠대하까지의 시간은 50분 좌우로 일반렬차 운행시간의 3분의 1로 단축된다.
목단강-가목사 고속철도 개통후 림구 남역은 할빈방향으로도 고속렬차를 운행, 림구에서 할빈까지의 운행시간은 약 2시간 좌우로 예상된다. 가목사, 치치할, 대경 등 지에서 림구현까지의 출행 시간이 한층 단축되였다. 림구현 교통국 책임자에 따르면 림구 남역은 림구 시내와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있기에 목단강-가목사 고속철도 개통후 림구시내에서 림구 남역까지의 시내버스를 운영해 려객들의 출행에 편리를 제공한다.
림구현의 아름다운 풍경은 려객들의 발목을 잡고있다. 아름다운 산과 맑은 물이 감도는 림구시내는 삼림 피복률이 61.5%에 달하며 목단강이 도시의 남과 북을 가로지르고 있으며 우스훈하(乌斯浑河)가 동남쪽에서 서북 방향으로 달려와 목단강에 흘러들고 있다. 련꽃으로 유명한 림구현 련화진은 산과 물을 린접하고 있으며 력사 또한 유구하다. 한 수의 시와 같은 여름날의 련화호에 살폿이 다가 앉으면 한 폭의 산수화가 작성되고 그림 속의 주인공이 되여 멋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련화수력발전소의 협곡 속 호수, 만무 호수에 남실거리는 푸른 물결, 눈이 닿는 곳마다 아름다운 경치다. 림구현의 라륵밀산 풍경구에서는 높은 산과 밀림, 아름다운 기석과 졸졸 흐르는 시내물을 보며 마음을 정화하는 시간을 가질수 있다.
림구현 경내에는 ‘팔녀투강’발생지와 동북항일련군 유적지가 있다. 현지의 서법, 그림이야기, 유화, 빙설화, 잠익수 창작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아름다운 경치 외에도 림구현의 특색 미식-철가마 거위찜과 약선훈제 거위는 영양이 풍부하고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함령이 높으며 지방함량이 낮다.
겨울의 과일로 불리는 사극(沙棘)열매는 영양이 풍부하고 약용 가치가 뛰여나며, 오래 삶아도 흩어지지 않는 투명하고 쫀득한 규산(奎山) 당면은 인민대회당의 식탁에 오르기도 했다.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 국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