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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남겨둔 '넝굴당', 풀어야 할 숙제 '네가지'

[기타] | 발행시간: 2012.08.27일 13:04
[enews24 고홍주 기자]

넝쿨째 주말에 굴러와 웃음과 감동이라는 값진 선물을 남긴 KBS2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이 이제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동안 공감가는 시월드로 '넝굴당'이 막바지로 가며 가족애를 그려가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가 남겨둔 숙제는 큰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넝굴당'의 남은 에피소드에서는 어떤 모습들이 그려질까.

▶ 귀남-윤희 부부의 입양은 예고된 일?

방귀남(유준상), 차윤희(김남주) 부부의 입양 여부는 '넝굴당'에서 남겨진 가장 큰 숙제이기도 하다. 그동안 다양한 복선을 통해 지환의 입양을 암시했던 '넝굴당'은 이제 윤희의 결정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태다.

그동안 지환의 입양을 두고 귀남과 갈등을 벌였던 윤희는 뱃속 아이의 유산을 계기로 심경에 변화를 겪게 된다. 귀남의 양부모가 귀국한 것도 그의 심경 변화에 큰 축으로 작용했다.

26일 방송에서는 오랜만에 만난 지환이의 감기를 염려하며 그에게 각별한 관심을 보이는 윤희의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운동화를 사러 간 백화점이지만 정작 아동복 코너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 윤희의 모습은 의미심장하게 다가오는 대목이었다.

▶ 윤빈-일숙 커플, 스타와 매니저 관계 '극~뽁'할까

일숙(양정아)과 윤빈(김원준)은 가장 '미지근한' 관계 속에서 '굳건한' 신뢰를 보여준 커플이다.

스타와 매니저라는 관계 속에서 두 사람의 사랑이 쉽지만은 않아 보이지만 일숙은 톱스타였던 윤빈이 슬럼프로 힘들어할 때 곁에서 재기를 도운 결정적인 주인공이다. 그런 만큼 윤빈에게 일숙은 각별한 존재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특히 윤빈은 새 매니지먼트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매니저 일숙에 대한 동반 계약을 내거는 장면으로 두 사람의 관계적 발전 가능성을 암시했다.

하지만 이들에게도 암초는 있다. 이혼녀 방일숙이 처한 상황과 다시 한 번 스타로 우뚝 선 윤빈의 모습은 일단 격차가 커 보이는 게 사실이다. 두 사람은 과연 거리를 좁히고 신뢰를 사랑으로 매듭지을 수 있을까. '최고의 사랑'이 탄생하게 될지, 그 짜릿한 순간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이숙의 예비 시월드? '천방커플' 결혼에 골인할까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방이숙(조윤희)과 천재용(이희준) 커플의 결혼 성사 여부도 수면 위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재용은 아버지의 성화를 이기지 못해 어쩔 수 없이 맞선을 보게 되지만 맞선 자리는 재용과 이숙의 코믹한 합작으로 완벽하게 '파토'가 난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이숙의 아버지에게 교제 사실을 들키는 장면이 담기며 두 사람의 진지한 앞날을 예고했다. 일단 이숙의 아버지 장수는 두 사람의 교제를 허락한 상황. 당초 재용을 탐탁치 않게 여겼던 장수는 "저는 이숙씨를 여왕 떠받들 듯 하고 있다"라는 재용의 싹싹한 모습에 두 사람의 교제를 허락한다.

하지만 더 큰 관문은 재용의 집안이다. 특히 이날 방송 말미에는 재용의 부친이 등장을 예고하며 갈등을 고조했다. 재용과 이숙은 과연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까.

▶ 철든 '말세커플', 말숙이 곰신녀 되나

변해도 너무 변했다. 된장녀 기질이 다분했던 얄미운 국민 시누이 말숙이(오연서)가 사랑 앞에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광(강민혁) 말숙 커플의 100일 기념 데이트 장면이 그려졌다.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선물을 준비한 두 연인의 애틋한 사랑이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더욱이 겹사돈 문제로 집안의 반대에 맞닥뜨려야 했던 두 사람은 세광이 입대 영장을 받게 되면서 앞날이 한층 더 깜깜해진 상황.

세광과 함께라면 '떡볶이 귀신'이 붙고 '명품 아가들'을 내놔도 아깝지 않은 말숙이는 과연 '곰신녀'로 거듭날 수 있을까. 갖은 역경을 딛고 사랑을 확인한 '말세커플'의 행보가 궁금해진다.

한편, 시청률 40%대를 돌파하며 국민드라마로의 위업을 달성한 KBS2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8회 연장을 거친 끝에 오는 9월 9일 58회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사진=KBS 화면캡처

고홍주 기자 falcon12@enews24.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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