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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조선민족사학회, '중국공산당 령도아래 조선족사회 발전변화' 학술년회 개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11.15일 15:16
  중국공산당 창건 100주년 성공적인 민족정책실천을 회고하고 조선족이 중국공산당의 령도아래 취득한 력사적 성과를 회고하기 위해 중국조선민족사학회가 지난 13일 ‘중국공산당 령도아래 조선족사회 발전변화’ 학술년회를 마련했다. 이번 년회는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인사사와 중앙민족대학의 지도로 온라인 화상회의 형식으로 열렸다.



  중국사회과학원 2급 연구원인 정신철 사학회 회장이 축사를 했다. 그는 "당의 정확한 민족정책의 혜택아래 조선족사회는 전면적이고 빠른 발전을 가져왔다. 현재 사회대환경의 변화와 민족자체내부의 변화로 조선족사회발전은 일부 도전과 곤난에 직면했다. 례를 들면 새시대 사회대환경의 변화로 인한 도전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느냐, 도시화 과정에 어떻게 농민에서 도시주민으로의 전환을 순조롭게 실현할것이냐, 새 형세하에 민족교육을 어떻게 혁신적으로 발전시킬것이냐, 흩어져 사는 거주형태 조건하에 우량한 민족전통문화를 어떻게 전승할것이냐는 등 문제는 진일보 연구토론이 필요하다. 오늘 이 자리에서 조선족사회의 발전변화문제를 토론하는것은 상기 문제들에 해답을 내놓기 위함이다. 향후에도 해당 과제의 연구토론을 조직해 새시대 조선족사회의 순조로운 발전에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사회과학원, 중앙민족대학, 절강대학, 중국해양대학, 료녕성위당교, 연변대학, 북경언어대학, 운남민족대학 등 20개 대학교의 30여명 학자가 참가했다.

  회의에서 리홍걸 전 국가민족사무위원회 민족정책과 리론연구실 순시원의 '중국공산당 령도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굳히는 근본적 보장-조선족을 례로', 손춘일 연변대학 인문과 사회과학원 교수의 '해방전쟁시기 중국공산당의 령도가 조선족사회변천에 대한 중요한 영향', 박금해 연변대학 민족연구원 원장의 '이주민에서 공민으로-조선족이 중화민족대가정에 융합된 력사적 위도', 맹홍봉 북경시 통주로하중학교 당총지부서기의 '통주 제1당지부와 주문빈(김성호) 혁명사적', 왕은보 료녕성위 당교 교수의 '실크로드에서 중국혁명과 중화민족예술에 대한 한락연의 중요한 기여'를 비롯한 론문 13편이 발표됐다.

  매편의 발표가 끝나면 기타 참가자들의 해당 론문에 대해 소감과 건의를 공유하면서 진일보로 공동인식을 가져왔다.

  하루동안 진행된 토론회는 질높은 론문들로 당의 력사와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이라는 두가지 중점을 둘러싸고 밀도높은 교류와 토론으로 좋은 효과를 거두었다. 례하면 박금해 원장의 '이주민에서 공민으로'중 청조말기 민국초기 조선족의 국가정체의식이 싹트기 시작했다는 점부터 자세하게 설명하면서 조선족의 국민정체성을 각인시키는 점에서 넓은 시각을 보여줬으며 맹홍봉의 '주문빈 혁명사적'은 조선족으로서의 주문빈(김성호)의 중국공산당 설립초기부터의 당활동을 비롯한 혁명활동을 소개하여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했던 조선족당원의 사적을 자세히 알렸다.

  회의 총화발언에서 사학회 비서장인 운남민족대학의 박광성교수는 사학회는 향후 '중화민족공동체의식 굳히기' 주선에 진일보 주목해 연구와 선전활동을 적극 전개하여 새시대 민족사업에 더 많은 기여를 할것을 주문했다.

  중국조선민족사학회는 국가민족사무위원회가 주관하고 민정부에 등록한 비영리성 사회단체법인이다. 조선민족연구의 과학연구, 교학, 출판 등 부문의 인사들로 구성된 전국성학술단체로서 1987년 설립되였다. 학회는 회원을 조직해 중국특색 조선족력사문화연구를 적극 전개하여 조선족의 중화민족대가정으로의 융합을 추진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굳히는 면에서 기여를 했다.

  /흑룡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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