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글로벌 항공업체, 中 항공화물 시장에 적극 행보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2.06.21일 10:35



순펑(順豊·SF)항공 비행기가 2020년 9월 10일 광둥(廣東)성 선전(深圳) 바오안(寶安)국제공항에서 이륙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굴지의 글로벌 항공업체들이 중국 항공화물 시장에 신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보잉은 올해 중국 광저우(廣州)항공기수리엔지니어회사와 손잡고 광저우에 767-300BCF 생산라인 2개를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 생산라인 모두 퇴역한 767-300 광동체 여객기를 화물기로 전환하는 데 중점을 둔다. 첫 번째 생산라인은 지난 4월 말에 가동됐으며 올 하반기에 첫 중국산 767-300BCF를 납품할 예정이다.

기종 전환 생산라인은 늘어나는 화물기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보잉이 취한 조치다. 앞서 보잉은 중국 3개 지역에 737-800BCF 개조 화물기 생산라인 10여 개를 가동했다.



지난해 3월 26일 베이징 다싱(大興)국제공항에서 작업자가 시노백 코로나19 백신 상자를 선적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의 항공화물 부문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역동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또 공급·산업망을 유지하고 항공화물 시장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업그레이드된 상업과 소비는 물론 항공화물 부문의 지원 정책 덕분에 새로운 기회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캐세이퍼시픽항공 관계자는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중국 시장에 화물량을 늘리기 위해 네트워크를 계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캐세이퍼시픽은 항공화물 운송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도 도입하고 있다. 이 항공사는 파트너들과 함께 네트워크를 보완하고 광범위한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항공-도로 통합 운송 옵션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30일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시에 있는 신정(新鄭)국제공항에서 직원들이 러시아 에어브리지카고항공(AirBridgeCargo Airlines) 화물기에 화물을 실을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글로벌 항공화물 업체들도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있다.

페덱스 익스프레스는 지난 13일 새로운 항공화물 노선을 개통했다. 매주 10회 왕복 화물 항공편을 운항하는 이 노선은 중국과 유럽 간 화물량을 매주 약 400t 증가시킬 전망이다.

이는 글로벌 택배운송 대기업이 중국 시장에서 실적을 강화하기 위해 취한 새로운 조치이자 지난해 6월 이후 중국 본토에서 출항하는 여섯 번째 대륙 간 신규 노선이다.

페덱스 익스프레스 관계자는 "페덱스는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송 능력을 통해 중국 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중국을 세계 시장과 더욱 긴밀하게 연결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페덱스는 다양한 시장 간의 연결을 강화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활동의 회복과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화통신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7%
10대 0%
20대 0%
30대 67%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33%
10대 0%
20대 0%
30대 33%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최근 23kg 다이어트에 성공한 배우 이장우가 자신의 연인인 '조혜원'을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인생84' 에서는 배우 이장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바디프로필 촬영을 위해 다이어트를 했던 것, 그리고 자신의 연애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신화망 베이징 5월7일]노동절 연휴(5월 1~5일) 기간 중국 택배업계의 택배 접수∙발송 건수가 40억3천200만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우정국의 모니터링 데이터에 따르면 접수는 19억9천900만 건으로 하루 평균 접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2.7% 늘었다. 발송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신화망 파리 5월8일]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6일 오전(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중국-프랑스-유럽 지도자 간 3자 회담을 진행했다. 습주석이 6일 오전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풍경(4월 29일 찍은 드론사진) /신화넷 1일에 찍은 중국전력건설그룹이 건설을 맡은 세르비아 국가축구경기장 프로젝트 공사 현장. /신화넷 리명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중국-세르비아의 두터운 우정은 굳건히 유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