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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산업, 중국 친환경 미래 추진체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2.08.02일 11:28
  대형 전기 트럭 한 대가 중국 사천(四川)성 의빈(宜宾)시의 배터리 교환소로 진입하자 로봇 한 대가 트럭의 배터리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로봇은 기계 팔을 사용해 단 5분만에 2.6t의 배터리를 트럭 차체에 실었다.

  트럭 운전기사는 "전기 트럭은 친환경적이고, 조용하며 운전할 때도 편안하다"고 밝혔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2025년까지 의빈시 거리에 3천 대의 대형 전기 트럭과 60개의 배터리 교환소가 배치될 계획이다. 이로 인해 매년 30만t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감축될 것으로 보인다.

  풍부한 청정 에너지, 편리한 물류, 풍족한 자원을 갖춘 의빈시는 전기차(EV) 배터리 산업의 주요 거점으로 부상했다.



지난달 20일 사천(四川)성 의빈(宜宾)시에 있는 자동차 생산공장에서 품질검사원들이 신에너지차(NEV)의 품질을 검사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의빈시는 최근 '2022 세계동력배터리대회'를 주최했다. 이번 대회에서 287개 기업은 전기차 배터리 기술의 최신 성과를 전시했으며, 업계 전문가들은 기술 혁신, 공급망 구축 및 재활용과 같은 다양한 주제를 론의했다.

  '2022 세계동력배터리대회'를 통해 총 48개 전기차 배터리 및 지원 프로젝트가 체결됐으며, 투자액 규모는 총 962억원으로 집계됐다.

  중국이 2030년 이산화탄소 배출량 정점을 찍고 2060년 이전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탄소 발자국을 줄이면서부터 중국의 전기차 배터리 산업은 최근 수년간 크게 성장하기 시작됐다.

  2021년 중국 전기차 배터리 누적 설비용량은 154.5GWh(기가와트시)로 전년 대비 142.8% 증가했으며 전 세계의 52.1%를 차지했다. 올 상반기 중국 루적 전기차 배터리 설비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9.8% 급증했다.

  전기차 배터리 탑재 용량이 가장 높은 세계 10대 기업 중 6곳이 중국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쩡위췬(曾毓群)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 회장은 "우리 회사 제품은 55개 국가(지역)로 수출되고 있다"면서 "전 세계 전기차 3대 중 1대는 우리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달 21일 '2022 세계동력배터리대회'에 전시된 블록형 배터리 모델. (사진/신화통신)

  전 세계가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지구 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면서 전기차 배터리 산업은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

  주중국 일본대사관 관계자는 중국과 일본이 전력 배터리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며 전기차 배터리 산업은 량국이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새로운 분야라고 전했다.

  유엔공업개발기구 관계자는 중국처럼 친환경 산업을 개발하는 것이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 에너지는 세계의 미래이며 전기차 배터리 산업의 산업체인을 최적화하기 위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더 큰 혁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전영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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