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미국 배우 조니 뎁(49)과 결별한 바네사 파라디(39)가 백만장자 사업가와 열애 중이다.
2일(현지시간) ‘더 선’,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바네사 파라디는 조니 뎁과 14년 만에 결별한 후 데이비드 가비(David Gharbi)와 연애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5월 미국 LA에서 프랑스 파리로 떠난 후 이번 여름 동안 함께 조용히 시간을 보냈다. 데이비드 가비는 프랑스 이케아와 연계된 Usinedeco 최고경영자(CEO)다.
한 측근은 “바네사와 데이비드는 지난 몇 달 동안 가까운 관계가 됐다”며 “데이비드는 바네사에 대한 마음이 명확하고 바네사가 원하는 것을 뭐든지 해주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파리에서 로맨틱한 저녁식사를 하기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는 바네사가 결별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측근은 “바네사와 조니는 두 아이들을 항상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가장 가까운 가족으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니뎁과 바네사는 1998년부터 결혼을 하지 않은 채로 14년 동안 동거 생활을 해왔다. 하지만 두 사람은 지난 1년간 공식석상에 모습을 함께 보이지 않아 결별설에 휩싸였고 결국 최근 합의 끝에 헤어졌다. 두 사람의 슬하에는 딸 릴리 로즈(13) 아들 잭(10)이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하트브레이커’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