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전동석(36)
뮤지컬 ‘헤드윅’으로 유명한 성악과 출신의 뮤지컬 배우 전동석(36)이 결혼을 전제로 현재 열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동석의 열애 소식에 그의 여자친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데, 여자친구는 일반인으로 금융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고 있으며 아직 결혼과 관련한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의 교제 소식에 팬들은 축하 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했다. 한 팬은 “스케줄이 빠듯한 것으로 아는데 그 와중에 열애를 하시는군요. 사랑의 진심인 사람. 진심으로 축하드려요”라며 댓글을 남겼다.
사진 출처: 전동석 소속사 홈페이지
전동석은 대학교 재학 당시인 지난 2009년 8월 6일,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 오디션에 지원했고,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그랭구아르 역을 따내면서 뮤지컬계에 데뷔하게 된다.
전동석은 이후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에서 주인공인 로미오 역을 맡게 되면서 단숨에 뮤지컬계의 신성으로 등극한다.
특히 전동석은 2019년 ‘헤드윅’에 출연하면서 큰 인기를 얻는 등 뮤지컬계의 스타로 급부상한다.
그는 대학교 재학 시절에 데뷔했기에 최연소 캐스팅이라는 각종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데 실제로 그의 데뷔작인 ‘노트르담 드 파리’를 비롯해 ‘로미오 앤 줄리엣’, ‘모차르트’, ‘프랑켄슈타인’, ‘팬텀’ 등 모두 최연소 캐스팅 기록을 갈아치웠다.
전동석은 각종 작품에서 열연한 끝에 제15회 음악저널 콩쿠르 1위를 수상한 데 이어,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남우신인상을 수상하고, 제16회 골든티켓어워즈 뮤지컬 남자배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매공연마다 큰 사랑...10주년 완성 감사"
사진 출처: 전동석 인스타그램
전동석은 최근 10주년 뮤지컬 ‘드라큘라’와 관련해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으로 전해졌는데 그는 이에 대해 팬들을 향해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전동석은 “함께여서 행복했던 3개월, 매공연 큰 사랑으로 객석을 채워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10주년을 완성시켜 주셨습니다”라고 전했다.
특히 전동석은 “드디어 뮤지컬 드라큘라 마지막 공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즌은 유독 빨리 지나간 것 같아요, 너무나 행복하게 공연했고 매일 같은 극장에서 공연하다 보니 무슨 공연을 하고 있는지 가끔 헷갈릴 때가 있긴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동석은 “하지만 드리큘라 잘 끝냈고, 또 다음 작품이 기다리고 있으니 섭섭해하지 마세요 여러분. 너무나 사랑하고 너무나 감사합니다. 드라큘라 사랑해 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988년 2월 6일,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태어난 전동석은 충북예술고등학교(성악과)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음악원 성악과)에 입학했다. 그는 현재 휴학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