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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중앙, 중국식 현대화 5대 특징 해독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2.10.27일 17:37
중공중앙은 10월 24일 오전 10시에 기자회견을 소집해 20차 당대회 보고를 해독했다.

중앙선전부 부부장 손업례는 20차 당대회 보고는 중국식 현대화의 5대 특징을 체계적으로 서술했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첫째, 중국식 현대화는 인구 규모가 거대한 현대화이다.

14억 남짓한 인구 규모는 자원환경 조건의 제약이 매우 큰데 이것은 중국의 두드러진 국정이고 또 중국의 현대화가 해외 모식을 그대로 가져와서는 안되고 발전경로와 추진방식에는 반드시 자기의 특징이 있어야 함을 결정지었다.

이렇게 대규모 인구의 현대화는 그 간고함과 복잡성이 유례가 없고 그 의미와 영향도 유례가 없으며 이런 규모의 현대화를 추진하는 것은 인류사회에 대한 거대한 공헌이기에 우리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둘째, 중국식 현대화는 전체 인민의 공동부유의 현대화이다.

이는 중국특색 사회주의제도의 본질적 결정으로 우리는 량극 분화의 구도를 받아들일 수 없다. 우리는 모든 인민들이 전부 잘살도록 하고 자신의 능력으로 현대화 과정에 참여하게 하며 자신의 공헌에 의거해 국가 발전의 성과를 누리게 하는바 그 어떤 군체도 나몰라라 하지 않는다.

물론 공동부유는 평균주의가 아니며 부자를 겁탈하여 가난을 구제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여기에는 먼저 부유해지거나 나중에 부유해지고 우선 부유해진 후 부유를 이끄는 문제가 있다.

또한 공동부유는 장기적인 력사과정으로 단번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방향으로 굳건히 노력할 것이다. 18차 당대회 이래 근 1억에 가까운 농촌의 가난한 인구가 전부 빈곤에서 벗어난 것이 바로 아주 좋은 사례이다.

셋째, 중국식 현대화는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이 상호 조화를 이루는 현대화이다. 과거에 일부 국가의 현대화에서 하나의 중대한 페단이 바로 물질주의가 지나치게 팽창했다는 것이다.

강대한 물질적 토대, 인류의 물질적 생활자료가 풍부한 것은 물론 현대화 문제에서 응당히 해결해야 할 일이다. 그러나 사람이 물질적 향락만을 추구하고 건강한 정신적 추구와 풍부한 정신생활이 없다면 사회학자들이 묘사하는 그런 ‘일차원적 인간’으로 될 것이고 풍부하고 다채로운 인성은 단일적인 물질적 욕망으로 탈바꿈하게 되는데 이것 또한 인류의 비극이다. 이것은 우리가 추구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물질적 풍요와 정신적 풍요가 모두 있는 인류의 전면적인 발전이다.

넷째, 중국식 현대화는 인류와 자연이 조화롭게 공생하는 현대화이다.

세계 현대화의 력사를 통틀어 공업화, 도시화 과정에서 생태환경의 파괴는 일반적인 페단이다. 우리는 전에 수많은 시행 착오를 겪었는데 18차 당대회 이후 생태환경 파괴의 기세를 단호히 억제할 수 있었고 생태환경보호는 력사적, 전환적, 전면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습근평 총서기의 ‘록수청산이 바로 금산은산’이라는 리념은 사람들 마음속 깊이 스며들었고 우리의 제도와 정책, 문화 속에 녹아들었다. 우리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길을 가야 한다.

다섯째, 중국식 현대화는 평화 발전의 길을 가는 현대화이다.

우리는 일부 국가들이 전쟁, 식민, 수탈 등 방식을 통해 실현한 현대화의 낡은 길을 걷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기치는 평화, 발전, 협력, 상생이며 이는 우리 제도가 결정한 것이고 우리 문화가 결정한 것이다. 평화 발전의 길을 걷는 것은 중국의 근본 리익에 부합되고 우리는 그 길을 계속 갈 것이며 다른 나라들도 평화 발전의 길을 가기를 희망한다. 

/인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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