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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슈퍼맨’으로 통하는 90후세대 조선족 사회구역 서기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3.03.03일 13:47



“사회구역 사업일군으로 첫째도 둘째도 주민들의 안전과 평안입니다. 저희가 먼저 다가가지 않으면 그들의 고충을 절대 헤아려줄 수가 없고 그들의 친근한 벗이 되기는 더욱 어려웠을 것입니다.”

  현재 7,000여 가구 주민들이 거주하는 가운데서 조선족로인들이 대다수를 차지 하는 연길시북산가두 단명사회구역 당총지 서기 천성림(32세)은 이 사회구역의 ‘슈퍼맨’이다. 여기에도 번쩍, 저기에도 번쩍 관할구내 사회구역에 크고 작은 일이 있을 때마다 어김없이 등장하는 그는 놀랍게도 90후 세대 조선족 사회구역 당총지 서기였다. 그것도 이 사회구역에서만 7년째 근무중이여서 동네 어르신들은 그를 친손자같이 의지하고 있으며 그들의 만능‘해결사’로 불리우기도 한다.

  8년전 대학을 졸업하고 다양하고 간고한 사업경험을 쌓길 바란다며 어려운 일터인줄 알면서도 그는 부모님의 권유로 사회구역에 근무하게 되였다. 천성림은 말수가 적고 내성적이던 성격에서 이제는 누구보다 외향적이고 붙임성 좋은‘털털한 젊은이’로 거듭났다.

  “사회구역은 각자 부동한 사람들로 구성된 사회의 복합체로 급한 일이거나 딱한 사정으로 찾아오는 주민들에게는 규정된 시간이 따로 없습니다.”

더 많은 업무를 보기 위해 하루의 근무시간을 쪼개여서 쓰고 주민들과 많은 통화로 하루에 전화를 네번씩 충전해야 하는 상황에도 그는 언제 한번 얼굴을 찌프릴 때가 없다.



  그는 늘 ‘조화로운 사회구역와 인민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는 원칙을 마음속 깊이 새기고 사회구역의 실제상황과 긴밀히 결부시켜 풍부하고 다채로운 민생봉사를 전개했다.

  무엇보다 그는 모순, 분쟁조사와 조정업무를 매우 중시하는데 “모순과 분쟁을 잘 처리하여야만 평안한 생활을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의 노력으로 사회구역 모순분쟁조사조정위원회도 설립되였는데 위원회의 적극성을 충분히 발휘한 결과 지난해 25건의 분쟁을 공동으로 조정하여 100% 조정률과 100% 모순격화방지률을 달성함으로서 단명사회구역의 안정과 안전을 유지했다.

  한개 사회구역의 당총지 서기로서 천성림은 제1책임자의 책임을 다하여 사회구역의 당총지를 핵심으로 하고 사회구역의 종합적관리 지도소조를 주력으로 하며 사회구역의 대중예방역량을 골간으로 하는 기층 ‘종합적관리 네트워크’를 건립하고 완벽화하여 사회구역의 동태와 정보를 제때에 파악하고 또 그것을 장악했다. 또한 매달 정기적으로 주제당일활동을 개최하는 것을 견지하여 적극적으로 사회구역 종합관리일군들을 이끌고 비바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거리를 누비며 집집이 돌아다니며 조사했으며 밤잠을 미뤄가며 업무에 매진했다.

  그중에서도 사회구역의 어려운 사람들을 관심하는 것은 그가 가장 관심하는 일이다. 그의 조직하에 사회구역에서는 사회구역 당원들이 각자 독거로인들의 살뜰한 자녀가 되여주고 결손가정자녀들이 의지할 수 있는 역할을 맡아 그들의 생활을 돕기도 했다.

  문명도시를 창조하기 위해 분투하는 기간에 천성림은 환경위생은 수많은 가정과 관계되면서도 사회구역사업의 어려운 일임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아침 일찍 일어나고 밤늦게 자며 골목마다 돌아다니며 군중을 동원하여 불법광고스티커를 제거하며 팽이처럼 바삐 돌아쳤다.

이밖에도 법률과 규률을 준수하고 로인을 존경하고 어린이를 사랑하며 이웃과 단결하고 남을 돕는 것을 즐거워하며 일터와 일을 사랑하는 등 그의 사업태도는 단명사회구역에 널리 퍼져 우수한 사업기풍으로 되었다.



전염병 발생기간 그는 전염병 발생상황은 곧 명령이고 예방통제는 곧 책임이라고 여기면서 한치의 흐트러짐도 용납하지 않았다. 사회구역 책임자로서 그는 앞장서 전염병예방통제 제1선에 나서서 역행자의 자세로 전염병예방통제사업에 뛰여들어 사회구역 가가호호를 방문하여 전염병 발생상황을 조사하였고 가정관리와 일상생활이 보장되지 않는 거주자를 만나면 하루 세끼를 제공해 주민들의 정상적인 생활을 보장해주었으며 단명사회구역의 전염병예방통제사업을 정상적으로 질서있게 전개하기 위해 적극적인 솔선역할을 발휘했다.



  그러하듯 그는 늘 피끓는 ‘젊은 패기’로 주민들의 리익을 맨 앞에 놓고 힘든 일에는 누구보다 용감히 앞장서 뛰여들며 원칙을 지키고 착실하게 사업하며 단명사회구역을 이끌어 가고 있다.

  “그간 크고 작은 일들을 겪다보니 가장 자신심이 생겨난게 바로 그 어떤 고생도 두렵지 않은 겁니다.”

  하나 또 하나의 임무를 원만하게 완수해 나아가고 난관을 돌파해 관할구역의 건설과 주민생활에 자신의 최대의 힘을 이바지는 사회구역 ‘슈퍼맨’의 동분서주는 오늘도 힘차다.

  출처:길림신문

  편집:김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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