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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계 카리나"... 골때녀 김민지 육상선수, "과거 학폭"에 눈물 쏟아낸 진짜 이유 (인스타)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4.13일 16:59



출처 골 때리는 그녀

현역 육상선수 김민지가 과거 학교폭력 피해자였음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등학생일 당시 선배 중 한 명이 김민지를 유독 괴롭혔으며, 이에 김민지와 친하게 지냈던 친구 마저 본인을 외면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 사람이 아니었구나'라고 생각하면서도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냈음을 전했다.

그 힘든 시기를 어떻게 이겨냈는지에 대한 질문에 김민지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어 "운동이 너무 좋은데 사람 한 명 때문에 그만두는 게 너무 싫었다."라며, "그래서 잘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렇게 참고 버텼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육상도 축구도 다 가지겠다



출처 골 때리는 그녀

한편 지난 22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김민지가 국대팀의 새 멤버로 합류하며 화제가 됐다.

직접 운전을 하며 이동하던 김민지는 "내가 축구를 정말 잘하는지 궁금해할 거 같다. 아직 3개월 차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축구가 너무 재밌고 없던 근육이 생겨서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김민지는 "여기 나오는 걸 보면서 다치는 거 아니냐 육상 못하는 거 아니냐 하고 걱정들을 하시는데 아니다. 난 육상이랑 축구 둘 다 가져가려고 한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날 김민지는 육상 훈련을 하는 모습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데뷔전을 치르게 된 김민지는 육상선수답게 진정한 치달(치고 달리기)을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경기가 시작되자 김민지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역대급 속력으로 질주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경기가 진행되며 국대패밀리는 원더우먼에 점점 밀리는 분위기가 됐고 후반전 2:0 상황에서는 김민지가 종아리 경련까지 일으키며 국대패밀리가 위기를 맞았다. 원더우먼 하석주 감독은 “현역 선수도 쥐가 난다”고 반응했고 이수근은 “육상은 단거리라” 축구에서 운동량이 더 많다고 꼬집었다.

경기는 결국 2:0으로 원더우먼의 승리로 끝이 났다. 김민지는 “육상할 때 쥐가 잘 안 올라온다. 많이 놀랐나 보다.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났다. 부족했던 것도 많고 연습 못했던 것도 많아 아쉽다”고 털어놨다.

다재다능 김민지?



출처 골 때리는 그녀

경기 중 에이스 김가영이 골대 앞을 막아섰고, 에이스 김가영을 막기 위해 김민지가 나섰다. 김민지가 육탄방어를 하며 온몸으로 공을 막아냈다. 배성재는 "김민지 선수가 발도 빠르지만 키도 상당히 큰 편이기 때문에 뚫기 쉽지 않다"고 언급했다.

국대팀의 부진에 결국 김태영 감독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김태영은 선수들에게 "냉정하게 말해서 우리가 실력 더 떨어진다. 그런데 우리는 만드는 과정이다. 경기 포기하지 마라. 너희가 포기하면 나도 포기할 거다. 선수가 없는데 감독이 뭐 필요하냐. 비겁하게 포기한다? 나 그거 싫다. 할 수 있다는 거 보여달라"고 말해 선수들을 울리기도 했다.

김민지가 다리에 쥐가 나면서 계속해서 통증을 호소하자 김태영 감독은 골키퍼 명서현과 공격수 김민지 포지션을 바꿨다. 김민지는 초보 키퍼임에도 불구, 2번 연속 골을 막아내며 운동선수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비인기 종목 속 뜨거운 관심사



출처 골 때리는 그녀

김민지 선수는 진천군청 소속으로 '육상계 카리나'로 불리고 있다. 뛰어난 미모만큼 실력도 출중해 여자 육상경기에 인기에 영향을 얼마나 끼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기도 하다. 지난달 29일 김민지는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 Amazing 익산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1일차 여자 일반부 400m 결선에 올라 58초43을 기록,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예선에서 59초49를 뛰고 결선에 오른 김민지는 결선 6번 레인에서 출발해 줄곧 2위를 유지하며 기록 단축에 초점을 맞췄다. 1996년생인 김민지는 2017년부터 육상·허들 400m 부문에서 1위를 수차례 차지한 경력이 있다.

2014년 제43회 춘계전국 중고육상경기대회 400m 부문에서 1위, 2015년 제44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4x400mR 부문에서 1위, 2016년 제98회 전국체육대회 400m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고전했던 김민지는 광고, TV 예능 등 방송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육상 홍보대사'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얼짱 외모에 170cm가 넘는 큰 키에서 우러나오는 아우라가 많은 남성 팬들을 설레게 만들기 충분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김민지의 모습 또한 당연 남성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트랙 위에서 앞머리를 넘긴 뒤 준비 자세를 취하는 김민지의 모습은 어느 청춘 드라마 속 여주인공과 같은 모습이었다. 시즌 첫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김민지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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