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6월 14일 발 신화통신]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14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통화를 했다.
진강은 블링컨과의 통화에서 년초이래 중미 관계가 새로운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했는데 책임 소재는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시종일관 습근평 주석이 제시한 상호존중, 평화공존, 협력상생의 원칙에 따라 중미 관계를 바라보고 처리해왔다고 밝혔다.
진강은 대만 문제 등 중국의 핵심 우려에 대한 엄정한 립장을 천명하고 미국측이 이를 존중해 중국 내정에 간섭하는 것을 멈추고 경쟁을 구실로 중국의 주권과 안보, 발전 리익을 훼손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국측은 량국 정상이 발리 회담에서 형성한 중요한 공감대 및 미국측의 관련 약속을 리행하는 실질적인 행동을 취해야 한다면서 중국측과 마주보고 나아가면서 이견을 효과적으로 관리 통제하고 교류와 협력을 촉진해 중미 관계의 하강세를 중단시키고 안정화시켜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 궤도로 되돌리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북경 6월 14일 발 신화통신] 외교부 대변인 왕문빈은 14일 중국과 미국의 합의에 따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