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 성의 봄파종 이래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적으며 큰 바람이 많았다. 중서부 지역에 부동한 정도의 가뭄상황이 출현했다.

올해 봄철 전 성의 평균기온은 섭씨 9.7도로 평년에 비해 섭씨 1.4도 높고 평균강수량은 112.2mm로 평년에 비해 14.7% 적으며 시공간분포가 고르지 못한바, 특히 중서부는 평년에 비해 38.5% 적으며 지역성 강풍이 루계로 19일간 13차례 나타났다. 4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는 파종에서 싹이 날 때까지의 관건시기인데 전 성에서 지속적으로 비가 적었는데 평균강수량은 57.5mm로 평년에 비해 19.8mm 적었다. 특히 서부의 강수량은 평년에 비해 49.9% 적었다. 이로 인해 백성, 송원, 장춘 서부, 사평 서부 등 지역에 정도부동한 가뭄상황이 출현하였다.

심각한 기후형세에 직면하여 성 인공영향기후와 기상재해방지지휘부는 회의를 통해 봄갈이와 봄파종, 작물생장, 가을수확과 가을저장 등 전 주기, 전반적인 농업생산 기상서비스 보장을 통일적으로 강화하고 적시적으로 다지역 련합강우에 대한 기후영향 인공작업을 전개해야 한다고 제기했다. 성기상국 당조는 여러차례 가뭄대처, 묘목 보호, 봄파종 보장 인공증우작업을 배치하면서 조직과 협조를 강화하고 전력을 다해 인공증우작업과 우박방지작업을 전개했으며 유리한 날씨과정을 포착하고 전력으로 비가 많이 내리도록 조력하여 중서부의 가뭄상황을 전면적으로 해소했다.

성 인공영향기후판공실은 기후추세를 긴밀히 주시하면서 지면인공영향작업조건 분석자료를 발표하여 인공증우작업을 전개할수 있는 구역을 명확히 했다. 전 성 각급 기상부문에서는 정밀화작업방안을 치밀하게 제정하고 밤낮으로 비를 늘이며 가뭄에 대처하였다. 6월 7일부터 6월 13일까지의 날씨 과정에서 전 성에서는 공지협동, 상하련동, 전천후, 립체화 인공증우작업을 전개했다. 자연강우와 인공증우의 공동작용하에 13일 08시까지 전 성의 평균강수량은 25.3mm, 그중 백성, 송원, 장춘, 사평의 대부분 향진의 강수량은 10mm를 초과하여 가뭄상황을 효과적으로 해소하고 완화시켜 초기 토양의 수분부족상황을 뚜렷하게 개선하였다.

통계에 따르면 봄철이래 6월 13일까지 전 성은 도합 6차례 비교적 큰 규모의 인공증우작업을 조직전개했다. 그중 항공기 증우작업이 39회, 비행시간은 91시간에 달했으며 증우로켓탄 1,108개, 포탄 10,901발을 발사하여 루적으로 약 20억 립방메터의 강수를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현재 전 성 각급 기상부문은 한창 가뭄상황의 변화를 긴밀히 감시하고 있으며 작업이 가능한 모든 조건을 틀어쥐고 인공증우작업을 계속 전개하여 고품질의 인공영향기상써비스로 전 성 량곡생산을 보장하고 있다.

출처: 길림일보 (류양, 장흔동, 기자 증경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