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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강, 독일 총리 숄츠와 함께 제7회 중국-독일 정부협상 주재하고 회담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3.06.25일 14:52
  현지시간으로 6월 20일 오전, 국무원 총리 리강은 베를린 총리관저에서 독일 총리 숄츠와 함께 제7회 중국-독일 정부협상을 주재했다.

  량국 총리는 량국의 외교, 경제무역, 공업, 재정금융, 사법, 교통, 교육, 과학기술, 위생, 환경보호, 발전 등 22개 부문 책임자로부터 중국과 독일의 관련 분야에서의 협력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

  리강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번 협상은 능률적이고 실무적으로 진행되여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 현상황에서 중국과 독일은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세계 평화와 발전에 더 많은 기여를 하고 변화국면 속에서 ‘안정장치’역할을 발휘하여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가속화해야 한다. 량국은 록색전환의 기회를 포착하고 협력의 질적 향상 및 고도화를 추진해야 한다. 중국은 량국이 ‘록색동행’파트너가 되여 록색, 환경보호 등 의제와 관련해 소통과 조률을 강화하고 록색에너지 과학기술 연구개발, 산업기술 고도화를 추진하며 신에너지자동차, 록색금융, 제3자시장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심화할 것을 제의했다. 실무적이고 개방적인 태도를 견지하여 호혜상생을 더 잘 실현해야 한다. 글로벌경제관리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산업사슬과 공급사슬의 안정을 보장하며 세계경제의 조속한 회복을 추진해야 한다.

  숄츠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정부협상기제는 독일과 중국 관계의 특수한 중요성을 보여준다. 독일은 중국과 더불어 량국간의 모든 의제에 대해 밀접한 소통을 유지하고 기후변화, 식량안보, 채무문제 등 세계적인 도전에 공동으로 대응할 용의가 있다. 독일과 중국은 경제무역과 상호투자에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독일은 중국과의 탈동조화를 원하지 않으며 중국과 량자간 및 다자간 협력을 강화하여 세계의 발전과 번영을 촉진할 의향이 있다.

  량측은 중국과 독일의 협력기반이 탄탄하고 활력으로 차넘친다고 여겼다. 량국이 더 높은 수준, 더 높은 기준과 더 높은 품질로 협력을 심화하여 글로벌 산업사슬 및 공급사슬의 안정을 공동으로 유지하는 것은 량국의 이익에 부합하며 또한 중요한 세계적 의의를 가진다. 량측은 기후변화와 록색전환대화 협력기제를 구축하고 제3차 중국-독일 고위급 재정경제대화를 비롯해 차기 중국-독일 환경포럼, 공중보건대화를 개최하며 경제무역, 투자, 자동차제조, 하이테크, 신에너지, 디지털경제, 인문 등 분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할 것을 합의했다.

  협상후 량국 총리는 기후변화 대응, 혁신, 선진제조, 직업교육 등 분야의 여러 량자간 협력문건의 체결과정을 함께하고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제7차 중국-독일 정부협상에 앞서 리강은 숄츠와 회담을 가졌다.

  리강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국과 독일은 반세기 이상의 발전을 거쳐 오늘날의 경제무역협력성과를 어렵게 이룩했으며 량국인민에게 실제적인 리익을 가져다주었다. 독일이 계속 개방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독립자주를 견지하며 국제규칙을 기반으로, 계약정신을 원칙으로 삼아 관련 문제를 타당하게 처리하기 바란다. 량국은 인원왕래의 편리화수준을 힘써 향상시키고 량국의 인문교류를 강화해야 한다. 중국측은 기후변화대응을 향후 중국-독일 량국 협력의 지도리념의 하나로 삼고 록색과학기술 및 산업협력을 촉진하며 록색에너지 산업사슬의 합리적이고 질서 있는 분업구도 구축에 대해 론의할 것을 제안한다.

  숄츠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독일은 중국이 발전, 번영하기를 기원하고 모든 형태의 탈동조화를 반대하며 ‘탈위험화’를 ‘탈중국화’로 간주하지 않을 것이다. 독일측은 중국측과의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량국 교류를 한층 더 강화하고 호혜협력을 심화하며 기후변화 대응, 록색발전 등 분야에서 더 많은 협력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독일측은 상호투자를 지지하며 중국기업의 독일 투자에 량호한 경영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량측은 또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국제와 지역 문제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회담에 앞서 숄츠는 총리관저 앞 광장에서 리강을 위해 성대한 환영식을 열었다. 군악대가 량국의 국가를 소리 높여 연주하고 중국과 독일의 국기를 높이 게양했다. 리강은 숄츠와 함께 의장대를 사열했다.

  오정륭 등이 상기 활동에 참석했다.

  출처: 인민넷-조문판

  편집: 정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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