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월 10일발 신화통신] 조선중앙통신의 10일자 보도에 의하면, 조선 외무성 대변인은 10일 성명을 발표하여 미국이 반도지역에 전략핵잠수함을 파견하려는 계획을 비난했다.
성명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최근 전략핵잠수함을 조선반도로 보낼 계획을 선포했다. 조선반도에 핵탄두를 탑재한 미군의 전략핵잠수함을 배치한다는 것은 1981년 이후 미국의 전략핵무기가 처음으로 조선반도 지역에 나타나게 됨을 의미한다.
성명은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미국이 전략핵무기를 조선반도 지역에 보내려 시도하는 것은 조선과 주변 나라들에 대한 가장 로골적인 핵공갈이며 또한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고 도전이다.
성명은 미국이 모든 도발적인 행동을 반드시 즉각 중지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