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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여명 연변팀 팬 응원소리 상해가정체육장에 울려퍼져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3.07.16일 22:49
 

연변룡정팀의 홈장같은 원정경기가 7월 16일 19시 30분에 상해가정체육장에서 펼쳐졌는데 연변룡정팀이 최종 0대1로 상해가정회룡팀에 패했다.



이날 비가 내리는 경기장을 찾은 800여명 연변축구팬들은 ‘쟝저후도 당신의 홈장입니다!’라는 프랑카드를 내걸고 “승리하자 연변!”, “연변 힘내라!” 등 구호를 웨치고 ‘고향의 봄’과 ‘아리랑’을 부르면서 연변룡정팀을 열심히 응원하였다.

이날 경기 끝날 때까지 상해 쟝저후축구팬들과 연변, 북경 등 지역에서 온 연변팀 열성팬 800여명이 “승리하자, 연변!”, “힘을 내라 연변!”, “연변 필승!”, “연변 싸우자!” 등 구호와 ‘고향의 봄’, ‘아리랑’ 등 노래로 상해가정회룡팀 응원팬들을 압도하면서 연변룡정팀 선수들한테 큰 힘을 실어주었다.



고향 연변을 떠나 타지에서 분투하며 생활하고 있는 열성팬들로 구성된 상해 쟝저후연변축구팬클럽은 2015년 8월 15일에 설립된 이래 연변팀 경기가 있는 시즌이면, 매시즌 전체 30경기에(홈장 + 원정) 한번도 빠진 적 없이 전부 참여하며 식지 않는 응원 열기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은 고향 연변을 떠나 강소성, 절강성, 상해 지역에서 분투하며 생활하고 있지만 이날 경기를 준비하느라 한달전부터 응원 준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모든 원정경기 때마다 연변룡정팀 원정팬들의 입장권 통계를 맡아나선 쟝저후축구팬클럽은 지난 7월 13일 광주월수산경기장에서 펼쳐진 대 광주팀과의 경기 때에도 모든 원정입장권 신청과 통계 및 구단과의 협상도 도맡아나섰고 대 상해가정회룡팀과의 경기 입장권 신청도 6월 중순부터 진행하였었다. 입장권 신청은 경기 일주일전 마감하여 신청자 700여명을 확보하였다.



그런데 상해가정팀 경기장은 작은 규모인데다 매 경기마다 관람객수 500명 이상을 초과하지 않았기에 연변팀 원정팬 입장권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였다.

이 상황을 료해한 연변룡정구락부 관계자로부터 원정 입장권수가 총 150장이라는 소식을 접하게 되였다. 이런 난감한 사태에 쟝저후축구팬 운영진은 대책마련회의를 진행하였고 원정 입장권 대신 홈장 입장권을 구매하라고 동원하였다. 결과 상해가정회룡구락부에서 홈장 입장권을 구매하는 통로를 료해하고 원정팬들과 협상한 후 홈장입장권을 구매한 연변팀 팬들도 한 구역에 입장하도록 하였다.



경기후 상해가정회룡축구구락부측은 “연변팀팬들이 상해가정경기장을 찾은 원정팬중 규모가 제일 큰 단체인데 속심말을 하면 정말 부럽다. 이렇게 단결된 팬들이 있다는 점이 너무 놀랍다. 다시 한번 마음 속으로부터 탄복하게 되고 모든 팬들이 따라배울 바”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경기는 연변축구팬들의 기대를 벗어나 최종 0대 1로 패했지만 경기후 김봉길 감독을 비롯한 감독진과 전체 선수들이 경기내내 비를 맞으면서 응원해준 팬들 앞에 찾아가 머리숙여 고마움을 표했고 팬들은 “괜찮아!”, “괜찮아!”를 련속 소리치면서 위로했다.

한편 상해 쟝저후축구팬들은 돌아오는 8월 5일 연변룡정팀 대 단동등약팀 홈장경기를 관람하러 연길에 오게 된다.

/길림신문 김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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