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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 흡연 혐의 유아인과 연루된 유튜버, 검찰에 송부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7.18일 08:14



사진=나남뉴스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7)이 마약 투여 혐의로 수사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공범으로 지목된 A 씨가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 사실이 최근에야 알려졌다. A 씨는 3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가진 유명 유튜버이다.

17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10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로부터 A 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으로 받았다. A 씨는 이번 1월에 유아인과 함께 미국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으며, 검찰은 곧 A 씨를 불러와 유아인 등과 함께 마약을 사용한 상황에 대해 더 자세히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경찰은 유아인과 그의 지인인 미대 출신 작가 B 씨를 검찰에 넘겨주었고, 이들과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다른 유튜버인 C 씨와 미국 국적인 D 씨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이다. 현재 해외에 있는 C 씨는 경찰이 여권 무효화 등의 조치를 취했지만 아직 국내로 돌아오지 않았다. 그러나 C 씨는 도피하려는 의도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아인의 프로포폴 남용 정보를 받고 조사를 시작했다. 2월에 미국에서 입국한 유아인의 모발과 소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분석 요청했고, 그 결과에서 대마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등 4종의 마약 성분이 검출되어 수사가 확대되었다. 유아인의 의료 기록에서도 졸피뎀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처방받고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5월에 경찰은 증거인멸과 도주 위험성 때문에 유아인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유아인이 대마초 흡연 등의 기본적인 사실을 대부분 인정했고, 코카인 투약에 대한 혐의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하여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검찰은 유아인 등 송치된 피의자들에 대한 추가 조사를 통해 혐의를 완전히 밝혀낼 계획이며, 경찰은 해외에 있는 C 씨가 국내로 돌아오는 대로 추가 조사를 거쳐 다른 피의자들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유아인 돈 받아 해외도피? 터무니 없다"…유튜버 양날 해명



사진=유튜브

유튜버 양날(본명 양승진)이 유아인(37)과의 마약 투여 혐의와 관련해 자신의 해외 도피 의혹을 개인적으로 반박했다.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양날은 "최근에 제 관련 부적절한 기사들이 보도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내가 본 기사들은 모두 추측과 정황을 바탕으로 결론을 내리고 있다. 이 모든 내용들은 실제 사실과는 다르다"고 주장했다.

양날은 "도피 목적으로 해외에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하면서 "저의 해외 체류는 지난해 무용단 활동을 중단한 후, 이곳에서의 무용 워크숍, 유튜브의 새로운 도전, 그리고 내년 안무 작업의 연구를 위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 한번도 조사를 받아보지 않은 저가 해외 출국 사실만으로 피의자로 지목되고 범죄자로 취급받는 현 상황은 매우 당황스럽다. 나 역시 이에 대한 확실한 확인이 필요한 상태"라고 했다.

그는 또 "제가 도피한 것이라면 어떻게 제가 제 자신의 행동들을 유튜브와 SNS에 올리게 되었겠는가"라고 부연했다.

유아인이 자신의 도피를 도왔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저는 현재 같은 사건에 연루된 친한 형과 제대로 연락할 수 없는 상태"라며 "그 형으로부터 어떠한 금전적 지원이나 도움을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상식적으로 보면 그 형이 나를 도피시키는데 이익이 없을 것"이라며 "그 형이 제 도피를 도왔다는 주장은 전혀 무리한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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