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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부터 자가용까지, 라틴아메리카 누비는 중국 전기차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3.07.18일 16:22



지난 4일 브라질 바이아주 주도 살바도르에 있는 비야디의 전기차 매장. /신화사

최근 수년간 중국 신에너지자동차가 라틴아메리카 대중교통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중국의 신에너지차는 현지 주민들을 위해 이산화탄소를 적게 배출하면서도 편리하고 스마트한 이동 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중국 전기차 제조사 비야디, 우통(宇通), 복전(福田)의 전기뻐스는 칠레 수도 쎈띠아고를 누비고 ‘중국 제조’ 전기택시가 꼼롬비아 보고따와와 메데인 등 도시에서 달리고 있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라틴아메리카 지역 사람들의 반응은 뜨겁다.

“전기택시 승차감이 아주 좋아요. 환경오염도 적고요.”, “전기뻐스 시설이 아주 잘 갖춰져 있어요.”, “로인에게 참 편리해요.” 등 중국 신에너지차를 경험한 라틴아메리카 각국 승객들의 호평이 줄을 잇는다.

꼴롬비아 보고따시 시장 클라우디아 로페즈는은 현재 중국 전기뻐스 천대 이상이 보고따에서 운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는 해마다 10만톤에 가까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라틴아메리카 국가는 이미 중국 신에너지차 수출의 주요 시장이다. 칠레에서 지난해 판매된 전기차 가운데 중국산이 51.6%를 차지한 것으로 칠레자동차협회 통계를 통해 나타났다.

대중교통 뿐만이 아니다. 중국산 전기차는 현지 주민들의 자가용으로도 인기이다.

메히꼬의 한 시민은 2년전 강회(江淮)자동차의 신에너지차로 바꿨다. 그에게 있어 중국산 신에너지차는 기존 연료차와는 다른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지난 2019년 메히꼬가 신에너지차를 정식 출시한 이후 강회자동차는 줄곧 현지 전기차시장의 주요 공급업체중 하나로 나섰다. 강회자동차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라틴아메리카지역으로 수출된 신에너지차는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해 고속 성장을 이어왔다.

물류도 마찬가지다.

메히꼬의 유명 맥주제조사에서 근무하는 한 화물기사는 다년간 경유 트럭을 몰다 2년전부터 비야디의 전기트럭을 운전하기 시작했다.

그는 전기트럭의 승차감에 대해 훨씬 편하고 안전한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방향을 바꿀 때 전기트럭의 진가가 나타난다.”며 “가시도가 훨씬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행 소음이 적어 주거지를 지날 때 주민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많은 신에너지차 기업은 현지 인재 양성 및 경제 성장에도 긍정적인 힘을 발휘했다.

이달초 비야디는 30억헤알(인민페로 약 7,909억원)을 투자해 브라질 바이아주에 3개 공장으로 구성된 대형 전기차 생산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오는 2024년 하반기 가동 예정인 해당 생산공장은 전기차 생산과 LFP 배터리 가공 등을 주로 담당한다. 비야디는 이번 공장 설립으로 현지에 5,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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