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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 콜롬비아 대통령 페트로와 회담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3.10.31일 03:21
10월 25일 오후, 국가주석 습근평이 인민대회당에서 우리 나라를 국빈방문중인 콜롬비아 대통령 페트로와 회담했다. 두 나라 수반은 중국과 콜롬비아 관계를 전략동반자관계로 승격시킨다고 선언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과 콜롬비아 수교 43년래 두 나라 관계는 국제풍운의 변화와 시련을 겪으면서도 줄곧 량호한 발전세를 유지해왔다. 쌍방은 상호 핵심 리익과 중대 관심사에서 상호 리해하고 지지하며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을 실속있게 추진해왔으며 두 나라 인민간의 친선은 민심에 날로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중국과 콜롬비아가 전략동반자관계를 구축하게 된 것은 두 나라 각계가 장기간 노력한 결과이며 쌍방간 상호 신뢰와 협력 수준이 그만큼 발전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쌍방은 이 같은 결과물을 더 소중히 여기고 부단히 발전시켜 나아가야 한다. 중국은 콜롬비아와 함께 두 나라 전략동반자관계가 두 나라 인민들에게 더 많은 복지를 마련하고 세계 평화와 발전에 긍정적 에너지를 부여하도록 적극 노력하려 한다.

습근평은 중국식 현대화의 본질적 내포를 깊이 천명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은 콜롬비아가 독립자주적으로 자국 국정에 알맞는 발전의 길을 탐색하는 것을 지지하고 콜롬비아의 평화진척도 지지한다. 콜롬비아가 하루 빨리 전면적이고 항구적이며 지속적인 평화를 실현하길 바라며 중국의 고품질발전과 현대화 진척이 콜롬비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 발전의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주리라 믿는다. 중국과 콜롬비아 관계는 평등, 호혜, 상생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콜롬비아가 일찍 ‘일대일로’ 공동건설 대가정에 합류하길 바라며 함께 성장과 번영을 실현하길 기대한다. 쌍방은 경제무역협력위원회기제를 잘 활용하고 쌍무무역 구조를 최적화하며 정보통신, 디지털경제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야 하다. 중국은 콜롬비아의 더 많은 특색있는 량질의 상품이 중국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격려한다. 콜롬비아가 중국이 제기한 글로벌 청정에너지 협력동반자관계 이니셔티브에 동참하고 함께 친환경 발전의 기회를 누리는 것을 환영한다. 쌍방은 한어 교수, 예술단조직 상호 방문, 관광 등 인적교류를 강화하고 다국범죄 단속 등 분야에서 쌍무집법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콜롬비아가 재콜롬비아 중국 공민, 기업, 기구의 안전을 잘 보장해주길 희망한다. 중국과 콜롬비아는 발전도상국으로 쌍방은 국제 사무에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발전도상국의 공동 리익과 국제 공평, 정의를 적극 수호해야 한다.

습근평은 콜롬비아가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국가공동체 2025년 의장국을 맡게 된 데 대해 축하를 표하고 나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은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국가공동체와의 관계에 중시를 돌리고 있으며 초지일관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지역 일체화 진척을 지지하고자 한다. 중국은 또 라틴아메리카와 손잡고 래년 중국-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국가공동체 포럼 설립 10주년을 계기로 새시대 중국-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국가공동체 관계를 더 멀리 더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아가려 한다.

페트로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몇년 만에 다시 중국을 방문하게 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오늘날 중국과 세계는 거대한 변화를 가져왔고 중국의 혁명과 건설 관련 리론과 실천은 중요한 계시를 준다. 콜롬비아는 습근평 주석이 제기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를 깊이 주목하고 있다. 콜롬비아와 중국이 전략동반자관계를 구축하고 나서 콜롬비아는 자체 지역 우세와 발전 전략을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와 적극 접목시키려 한다. 한편 기반시설, 청정에너지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중국 기업이 콜롬비아에 투자하는 것을 환영하며 쌍무무역 관계가 보다 더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게 힘을 실어주려 한다. 이는 콜롬비아의 국내 평화진척을 다그치고 국민들이 바라는 평화 안정, 취업 증대를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지역과 세계의 상호 련결과 소통을 강화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콜롬비아는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정세 등 문제를 두고 중국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전쟁 종말과 완화에 필요한 대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려 한다. 콜롬비아는 습근평 주석이 제기한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를 환영하며 중국과 함께 다각기제내에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려 한다. 콜롬비아는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국가공동체-중국 포럼 건설을 지지하며 2025년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국가공동체 의장국을 맡게 되는 시점을 계기로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국가공동체와 중국간 관계를 부단히 발전시키려 한다.

회담이 끝난 뒤 두 나라 수반은 산업투자, 무역, 디지털 경제, 친환경 발전, 농업, 과학기술, 교육, 문화, 검험검역 등 분야의 다양한 쌍무협력문건 체결식에 함께 견증했다.

쌍방은 을 발표했다.

회담에 앞서, 습근평은 인민대회당 북대청에서 페트로 대통령을 위한 환영식을 거행했다.

천안문광장에서는 21발의 례포가 울렸고 의장대가 경의를 표했다. 두 나라 수반은 검열대에 올랐고 군악단은 두 나라 국가를 연주했다. 페트로는 습근평의 동행하에 중국인민해방군 의장대를 검열하고 분렬식을 관람했다.

이날 저녁, 습근평은 인민대회당 금빛대청에서 페트로 대통령을 위한 환영연회를 베풀었다.

왕의가 상기 행사에 참가했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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