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3월20일, 중국이 콜롬비아에 제공한 제3차분 백신이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 도착했다.
그 후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콜롬비아 대중들을 상대로 화상연설을 했다.
습근평 주석은 연설에서 "뜻이 맞으면 산과 바다를 넘을 수 있다"며 드넓은 태평양이 량국 인민의 두터운 우정을 막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수교 41년래 량국관계가 력사적인 발전을 이룩해 중국은 이미 콜롬비아의 제2대 무역파트너가 되였다며 중국기업은 콜롬비아 각 령역 건설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량자 인문교류와 량국간 친선이 민심에 뿌리를 내렸다고 평가했다.
습근평 주석은 느닷없이 들이닥친 코로나 19에 맞서 량국은 단합해 서로 도우며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고 방역 공조를 적극 펼쳐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얼마전 콜롬비아가 구매한 2차분 중국 백신이 이미 도착했고 20일 제3차분 백신도 도착해 콜롬비아의 전국적인 백신 접종에 조력하고 있다며 중국과 콜롬비아 량국 정부와 인민의 공동노력으로 방역 등 각 령역 친선협력이 보강되고 새로운 역사 시작점에서 량국 친선협력이 꾸준히 새 단계에로 발전해 량국 인민에 더 큰 복지를 마련하길 희망했다.
이날 외지 시찰중이던 두케 대통령은 특별의식을 마련해 습근평 주석의 연설을 전국에 방송했다.
두케 대통령은 습근평 주석과 형제적인 중국인민이 콜롬비아 인민에 준 두터운 정과 방역 도움에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대 중국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은 콜롬비아 각 정치파벌의 공감대라며 콜롬비아측은 중국측과 함께 량국관계를 지속적으로 추동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