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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바오∙콰이서우∙틱톡 한데 모인 中 항저우 위항구, '두 자릿수 성장' 비결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3.08.09일 14:04
  올해 상반기 항주시 여항(餘杭)구의 지역총생산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1천456억1천100만 원에 달했다. 그중 디지털 경제의 우항구 GDP 기여률이 60%를 넘어섰고, 총량이 절강성에 속한 현(시,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여항구가 '두 자릿수 성장'을 할 수 있던 비결은 무엇일까?

  알리바바그룹 글로벌 본사, 바이트댄스 화동센터, 콰이서우(快手) 절강센터, 차이냐오(菜鸟) 네트워크 본사, 중뎬하이캉(中电海康) 본사, 비보(Vivo) 글로벌 AI R&D 센터, 오포(OPPO) 글로벌 모바일 R&D 본사 등은 모두 여항구에 있다. 여항구에 들어서면 끊임없이 확장되는 도로를 통해 고품질 발전의 동력을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경제 핵심 산업의 부가가치는 항주시의 약 3분의 1, 절강성의 5분의 1을 차지한다. 디지털 경제는 여항구 발전의 동력이다. 특히 '본사 경제'가 디지털 경제 산업사슬의 확장과 산업 생태계 집결을 이끌고 있다.

  콰이서우 절강센터가 올해 공식 설립되면서 여항구에 '타오바오, 콰이서우, 틱톡(抖音)' 등 3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한데 모였다. 그 외에도 미래과학기술성(城) 디지털 경제 산업 기반에 의존해 여항구는 1천200개 이상의 전자상거래 산업사슬 관련 기업을 유치했다.

  이러한 완전한 산업 생태계의 도움으로 올해 상반기 여항구의 온라인 소매 판매액은 1천43억7천500만 원으로 30.5% 증가했다.

  "여항구는 품질이 높은 디지털 경제 기업이 다수 밀집돼 있어 스타트업의 발전에 매우 도움이 됩니다." 사이버 보안대회에서 1등상을 받아 과학기술 스타트업을 설립한 모호문(母浩文)의 말이다. 그는 상을 받고 여항구에 위치한 드림타운에 정착하기까지 단 3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모문호는 첫날 온라인 설명회에 참석하고, 이튿날 사무실 현장 조사 및 부지 선정을 한 뒤, 그 다음날 투자 유치 인원의 도움을 받아 기업 등록을 완료했다. 그는 "엄청난 속도"라며 놀라워했다.

  륙교치(陆侨治) 절강 해뉴(海牛)환경과학기술회사 책임자는 몇 년 전 회사가 개발한 신형 하수처리기술이 시장 진입 준비를 하며 많은 벽에 부딪혔다고 말했다. 그때 지방정부가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그는 "시범 프로젝트 덕분에 국면을 타개했다"며 "해당 신기술의 프로젝트 계약액이 누적 2억 위안(362억원)을 초과했다"고 말했다.

  발전 추세를 유지해 나가기 위해 위항구는 '황금 68조' 산업 정책을 내놓으며 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또 인재 공유 재산권 주택 프로젝트를 통해 우수한 교육 의료 자원 입주를 추진하고 있다.

  "위항구는 요소 구동에서 혁신 구동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류영(刘颖) 여항구 위원회 서기는 여항구의 연구개발(R&D) 집약도가 4.51%로 증가했다며 혁신 인재 수도 37만 명을 돌파해 경제 성장에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었다고 말했다.

  계획에 따르면 2025년까지 여항구는 총 100명의 최고 인재, 1천 명의 선도형 인재, 20만 명의 예비 인재를 유치할 계획이다. 총 인재 자원 수는 50만 명에 달한다.

  지난 10년간 산업 구조 전환 및 업그레이드를 실현한 여항구는 앞으로 10년간 첨단·하드코어 분야 디지털 경제의 세대교체를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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