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이 지오디 무료 콘서트 암표 거래에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od(박준형·데니안·윤계상·손호영·김태우)의 데뷔 25주년을 앞두고 마련된 완전체 단독 콘서트 'ㅇㅁㄷ 지오디'가 9월 9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ㅇㅁㄷ 지오디' 콘서트는 무료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콘서트 티켓 예매는 9일 오후 2시에 진행되었으며, 예매 시작 직후 3분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페스티벌로 꾸며질 것이란 제작진의 사전 공지대로 이번 콘서트의 좌석은 지정석이 아닌 스탠딩석과 피크닉석으로 제공할 예정.
하지만 이후 해당 공연 티켓이 최근 온라인 중고 거래 사이트에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무료공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암표상들은 공연 티켓을 수십만 원에 판매했다. 이에 대해 KBS 측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이와 같은 사례가 발각되면 추적 및 법적 조치를 할 것임을 강력히 경고했다'고 전했다.
이어 'god 콘서트에서 각 구역별 스탠딩석 입장번호 200번까지 본인 확인을 반드시 거칠 것'이라며 '본인 확인에서 예매자와 티켓 소지자 신분증이 다른 경우 입장이 불가하다. 무료 공연의 취지를 흐리는 행동은 하지 말아주길 거듭 당부드린다'고 첨언했다.
god, 단독 콘서트 티저 및 포스터 공개
데뷔 25주년 기념 포스터 = 이미지 KBS 제공
한편 그룹 god의 완전체 단독 콘서트 새 포스터와 첫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3일 KBS는 god의 데뷔 25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된 god ‘완전체’ 단독 콘서트 ‘KBS 50년, god 25년 KBS 대기획 의 새로운 포스터와 감성 돋는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포스터는 지오디의 공식 색깔인 하늘색을 메인으로 하여 디자인됐다. 무대 위에는 하늘색 조명을 맞고 있는 5명의 멤버 실루엣이 보인다. 무대 아래에는 하늘색 응원봉들을 들고 있는 관객들의 모습까지 있어 마치 콘서트 예고편을 보는 기분이다.
무료공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는 8월 9일 티켓 예매를 완료했다. 티켓은 예매자에게 8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단, 페스티벌로 꾸며질 것이란 제작진의 사전 공지대로 이번 콘서트의 좌석은 지정석이 아닌 스탠딩석과 피크닉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콘서트의 타이틀 에 대한 궁금증이 예비 관객들 사이에 증폭되는 가운데 KBS 관계자는 타이틀의 의미는 콘서트 당일 공개될 예정이며 팬들이 간단히 추측하긴 쉽지 않은 고난도의 킬러문항이 될 것이라 살짝 귀띔한다.
2023 KBS 대기획 는 오는 9월 9일 오후 6시 30분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개최되며, 9월 28일 오후 8시 30분 KBS 2TV를 통해서 최초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