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가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이하 '스걸파2')' 측은 "시즌2 제작을 확정 짓고 오늘(4일)부터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스걸파'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의 10대 버전으로, 10대들이 보여줄 수 있는 신선함과 트렌디함으로 많은 팬들을 양산했다.
뿐만 아니라 당시 '스우파'의 인기와 화제성을 그대로 이어받으며 비드라마 TV화제성 1위에 등극하는 등 Mnet의 메가 히트 콘텐츠가 새롭게 탄생하는 계기가 됐다.
시즌2에서는 크루를 넘어 개인으로 모집 대상을 확장해 더욱 다양한 매력의 실력자들이 함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크루를 선발했던 시즌1과 달리, 춤을 사랑하는 10대라면 크루나 개인 상관없이 자유롭게 지원이 가능하다. 다시 한 번 댄스신을 뒤엎을 여학생 댄서들을 발굴할 '스걸파2'의 변화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스걸파2'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 덕분에 시즌2로 찾아뵐 수 있게 됐다"며 "오직 춤 하나의 재능만으로 K-댄스신의 확장을 이끌 '월드클래스 틴에이저' 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스걸파2' 참가자 모집 기간은 바로 오늘 9월 4일(월)부터 10월 9일(월) 오후 11시 59분(KST)까지다. 춤을 사랑하는 10대 여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국적 불문, 개인&크루 모두 지원 가능하다. 참가자 모집 공고 관련 자세한 내용은 엠넷플러스(Mnet Plus)와 유튜브 채널 더춤(The CHOOM),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걸파 출신 하리무, 스우파 2 출연해 춤선생 레드릭과 과거사 밝혀졌다
이미지 = 스우파 2 갈무리
한편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가 본격적으로 막을 연 가운데, 댄서 하리무와 레드릭의 과거사가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22일 방영된 ‘스우파2’ 방송에선 마네퀸 레드릭과 원밀리언 하리무의 노 리스펙 약자 지목 배틀이 펼쳐졌다. 하리무는 레드릭을 첫 배틀 상대로 지목했다. 불려 나간 레드릭은 배틀을 시작하기도 전에 눈시울이 붉어져 다른 댄서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레드릭은 눈물을 참고 댄스를 이어나갔지만 춤에 집중을 하기 어려워 보였다. 결국 “눈빛으로 이야기하는 시간들이 3-4번 있었던 게 아쉬웠던 것 같다”라는 평을 들으며 하리무에게 패했다.
두 사람은 과거 사제 관계로, 지난 2018년 레드릭이 만든 제자 크루 ‘벨레가시’에서 하리무는 소속 댄서로 레드릭과 함께 일을 했었다.
당시 하리무는 레드릭이 아닌 다른 사람이 디렉터를 맡은 일에서 댄서로 일한 적이 있는데, 당시 디렉터가 레드릭에게 하리무가 버릇없이 굴었다며 하리무의 태도 문제를 이야기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자 레드릭은 하리무에게 무슨 일인지 묻지 않고 하리무에게 크게 화를 냈고, 하리무는 상황 설명조차 변명이 될 것 같아 아무 말하지 않아 오해가 생기며 벨레가시는 해체됐다.
뒤이어 레드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하리무와) 이렇게 만난다는 게... 그 상황이 너무 싫었어요. (하리무는 저한테) 너무 소중한 존재였는데”라며 “너무 아꼈던 팀원이고 너무 아꼈던 제자다. 미운데 좋고 그런데 너무 밉고 그런데 또 좋고”라며 하리무에 대한 애증을 드러냈다.
하리무는 “제가 너무 (레드릭 쌤을) 좋아해서 그냥 죄송해요 제가... 제가 피해드려서 죄송해요. 어쨌든 (레드릭 쌤이) 저 때문에 피해를 보셨다고 하니까 그냥 그 자체가 너무 죄송해요”라며 레드릭에 대한 존경과 죄송한 마음을 밝혔다.
한편 하리무는 앞서 10대 여성 크루들이 출연하여 경쟁하는 '스걸파'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팀 아마존의 리더로 활약하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스걸파 출연 이후 다양한 방송활동과 함께 원밀리언에 소속되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