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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 코드 故권리세 9주기...23살 이른나이에 떠난 별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9.07일 16:02



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고(故) 권리세가 세상을 떠난 지 7일로 9년이 흘렀다.

2014년 9월 3일 레이디스코드 멤버들과 함께 대구에서 스케줄을 마치고 이동하던 중 경기 용인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멤버 은비는 사고 당일 사망했다. 당시 나이 22세였다. 권리세는 사고 직후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대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경과를 지켜보던 중 같은 달 7일 오전 스물셋 꽃다운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권리세는 재일교포 출신으로 2009년 제53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해외동포상을 받았다. 이듬해 MBC TV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권리세는 2013년 5인조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멤버로 데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나쁜 여자' '예뻐 예뻐' 등의 곡을 발표하며 인지도를 높여갈 무렵 사고를 당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안타까운 사고로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난 故 고은비와 故 권리세를 향한 추모는 음원차트로도 이어졌다. 생전 고인이 가장 애착을 가지고 있던 곡인 레이디스코드의 ‘아임 파인 땡큐(I’m Fine Thank You)’가 음원차트 1위를 달성한 것이다.

사고 후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생전 고인의 꿈을 이뤄주기 위한 글을 올렸고, 이를 본 누리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면서 고인의 작은 바람이 이뤄지게 됐다.

2015년에는 ‘아임 파인 땡큐(I’m Fine Thank You)’가 추모 음원으로 공개되기도 했다. 이 음원은 안타까운 사고를 당한 레이디스 코드의 멤버 故 권리세, 故 고은비의 1주기를 맞아 발매됐다. 레이디스 코드 멤버 소정과 당시 같은 소속사 가수들인 김범수, 아이비(IVY), 럼블피쉬, 선우, 한희준이 마음을 담아 추모곡을 불렀다.

레이디스코드 소정, 사고 5년만에 속내 밝혔다



채널 A '아이콘택트' 갈무리

안타까운 소식 이후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생존한 멤버들은 사고 발생 5년 후 2019년 채널A '아이콘택트'에 출연해 속마음을 털어놨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애슐리와 주니 그리고 소정이 출연했다.

당시 애슐리와 주니는 “이제는 축복받고 무거운 마음을 덜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지만, 사고 이후 소정은 생일을 마음껏 누리지 못하고 있었다. 소정의 생일은 사고 발생일인 9월 3일이다.

애슐리는 “故 권리세랑 은비도 네(소정)가 행복하길 원할 거야. 당연히 네 생일이니까 행복하게 보내길 원할 것”이라며 소정에게 “솔직하게 9월 3일이 되면 어때? 어떤 생각이 제일 많이 들어?”라고 질문했다.

소정은 “8월 마지막 주쯤 되면 언니들(故 권리세, 은비)에게 언제 가지? 라는 생각이 먼저다” 답하며 “갔다 와서는 아무 것도 못 하겠다. 내 생일은 맞는데, SNS에 추모글과 생일 축하글이 동시에 올라오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또한 소정은 “처음에는 실감이 안 났다. 그냥 언니들이 휴가 간 느낌? 언니들이 먼 곳으로 휴가 간 것처럼 실감이 전혀 안 났다”라며 “그런데 멤버들이 너무 힘들어하니까. 꿈에 나오고.. 근데 저는 이상하게 꿈을 안 꿨다. 꿈에 안 나오더라.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너무 실감하지 못해서 그랬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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