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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처럼 입양되면 좋을텐데" 신애라 딸, 같이 보육원 봉사가면 마음 아파해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9.16일 23:00



사진=나남뉴스

배우 신애라가 방송을 통해 입양한 두 딸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9월 15일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채널에는 오은영과 신애라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입양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지만, 여전히 일부 편견이 남아있기도 하다. 차인표‧신애라 부부부터 이아현까지 입양 가정의 부모들은 입양이 여느 가족과 다를 바 없는또 하나의 가족 형태라는 사실을 일깨운게 한다.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1998년 아들을 출산하였고, 이후 2005년과 2008년에 각각 딸을 입양해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다섯 가족을 이루었다. 최근 오은영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신애라는 두 딸에 대한 넘치는 애정을 드러냈다.

오은영은 과거 신애라의 막내 딸이 방송국으로 견학 왔던 일화를 떠올리며 “닮았더라. 생활을 같이 하면 닮는다”라고 이야기했다. 신애라는2000년대 초반에 예은, 예진 두 딸을 공개 입양했다. “그때 저 말고도 입양한 가족들이 많았는데 너무 닮는다”라며 신기해했다.

신애라는 오은영에게 “우리 딸들 너무 예쁘다. 언니 어떡하나. 딸 없어서”라며 “얘네들 보면서 ‘얘들 없었으면 어쩔 뻔했어’라고 생각한다”라며 딸을 향한 사랑을 전했다.

입양은 버려진 아이가 아닌 지켜진 아이



사진=유튜브 ‘채널A 캔버스’ 채널

신애라는 과거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입양에 대한 자신의 소신과 철학을 전한 바 있다. 신애라는 '좋은 일 한다'는 주변 반응에 "선행이 아니라 내가족을 만든 것"이라며 "입양은 또 다른 가족 형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입양아는 버려진 아이가 아니라 지켜진 아이다. 아이를 키우기 어려우면 버릴 수도 있는데 끝까지 지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애라의 두 딸은 현재 각각 고등학교 3학년, 1학년에 재학중이다. 그 중 첫째 딸은 언어치료학과 진학을 원한다고. 신애라는 “같이 보육원 봉사를가고 하니까 되게 마음 아파한다”며 “‘쟤네들도 나처럼 입양되면 좋을텐데’라고 그 아이들 중에 뒤늦게 경계선 지능 장애를 앓는 아이도 많고 언어치료가 필요한 아이도 많으니까 그런 아이를 돕고 싶은 생각이 있나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신애라는 “막내는 꼭 대학을 가지 않아도 될 수 있다는 얘기를 많이 해줬더니 자기는 너무 공부가 싫다고 동물 미용을 할 거니까 바로 일을 하겠다고 했다”라며 “‘네가 그 직업을 택하고 하는 건 좋지만 공부가 하기 싫어서 일찌감치 포기하는 건 아닌 것 같다’라고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신애라의 이야기를 전해들은 오은영은 “공부를 잘해서 명문대를 나왔다고 인생이 행복한게 아니다”라고 조언을 건넸다. 신애라는 “그래서 아이들과 관계가 좋다. 강요하고 이런 일이 별로 없었으니까”라고 답변했다.

신애라와 오은영은 저출산에 대한 문제를 걱정했다. 신애라는 “이대로 가다간 인구 소멸이다”라고 우려했고, 오은영은 “좋은 정책도 국민이 있어야 한다. 근데 이걸 자꾸 아이를 낳으라는 걸로 해결이 안 되고 근본적인 고민들을 해야 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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