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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민영기업가 최봉명: 과학기술형 광전자산업 부화기 만들터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3.10.24일 14:39
길림성조선족기업가협회 조선족 민영기업 참관



길림성조선족기업가협회 강진파 회장(좌)와 고문 윤군(우)이 삼봉창업부화단지를 참관하면서 최봉명 리사장(중간)과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정영길 찍음



길림성조선족기업가협회 강진파 회장(좌3), 고문 윤군(우2) 등이 삼봉창업부화단지를 참관하면서 최봉명 리사장(좌2)과 친절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정영길 찍음



삼봉창업부화단지내 기업들의 특허 성과 전시물./정영길 찍음



삼봉창업부화단지내 한 기업의 특허 성과 전시물./정영길 찍음

“우리 회사는 길림성에서 유일하게 2020년도 국가급 과학기술기업 부화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것도 코로나19 사태 기간에 명성을 얻어 더 값졌다.”

길림삼봉창업부화써비스유한회사(아래 삼봉창업부화회사로 략칭) 리사장 최봉명이 20일 회사를 참관하러 온 길림성조선족기업가협회의 강진파 회장, 고문과 회원, 장춘시 조선족 유지인사 대표들에게 이같이 소개했다. 과학기술기업 부화기란 고신기술을 가진 중소기업을 키우고 지원하는 봉사기구를 말한다.

조선족 기업가인 최봉명은 선후 두 회사를 설립해 성공적으로 이끌어오고 있다. 첫번째 회사는 2006년에 설립한 장춘삼봉광전의기제조유한회사(아래 삼봉광전회사로 략칭)이고 두번째 회사는 2015년 국가의 ‘대중 창업, 만중 혁신’의 호소에 따라 삼봉광전회사가 1억 5천만원을 투자하여 설립한 삼봉창업부화회사이다. 바로 이 삼봉창업부화회사가 국가급 과학기술기업부화기로 인정받은 것이다. 삼봉창업부화회사는 설립된 이듬해 삼봉창업부화단지를 건설했다.

국가급 과학기술기업부화기에 명단을 올리면 면세정책을 향수한다. 그러자면 단지내 기업들의 사용면적이 1만평방메터 이상, 부화자금 규모가 500만원 이상 되여야 하는 외에 또 창업 지도원 수, 기업 수, 특허신청 기업 수, 졸업기업 수 등 여건들이 관련 표준과 요구에 부합되여야 한다.

2016년에 건설된 삼봉창업부화단지는 부지면적이 1만평방메터, 건축면적이 2만 4천평방메터 된다. 최봉명은 “현재 단지내에는 부부간, 부자간, 1인 혹은 2인이 창업을 시작한 기업이 125개 된다. 그들은 주로 로보트, 정밀광학유리가공, 생물의약, 의료기기, 계기, 기계자동화, 구강 신소재 등 분야와 관련된 과학기술기업들이다. 그중 이미 창업에 성공하여 졸업해나간 기업이 30개 된다.”고 소개했다. “단지내 취업자 수는 1,100여명, 써비스팀원이 13명, 창업지도원이 17명 된다. 단지내 기업들의 년간 영업수입은 8억 6천만원, 납세금은 3,000여만원에 이른다.”며 단지는 첨단과학기술 기업과 인재들을 모으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고 있다고 최봉명은 말했다.

최봉명은 또 단지내에 대학생혁신창업훈련기지도 세웠다면서 “대학생 창업자들에게도 핵심기술과 창업자금, 산업자원 등을 지원하여 그들에게 창업 모험과 원가를 줄여주고 기업의 성공률과 성장성을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도의 성장성이 보장되는 과학기술기업과 창업자의 창업의식과 능력을 양성하여 삼봉창업부화단지를 특색이 돌출하고 기능이 완벽한 과학기술형 광전자산업 부화기로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최봉명은 삼봉광전회사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회사는 설립이래 전문 광전인코더(光电编码器)를 연구개발하며 생산제조에 종사해왔다. 광전인코더는 엘리베이트의 모터 본체(电机主机)에 광범히 사용된다.

“엘리베이트의 속도가 고르고 정확하게 문어구 제자리에 멈출 수 있는 것은 모두 광전인코더의 작용 때문이다.” 고 최봉명이 설명했다. 그는 회사는 이미 여러가지 특허 20여개를 따냈으며 증량식 인코더, 절대식 인코더, 자전식(磁电式) 인코더, 래스터 자(光栅尺), 계수기(计数器) 등 수백가지 제품을 계렬화 생산하고 있으며 동종 수입제품을 완전히 대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중 고정밀 절대 인코더는 이미 중국 우주비행 분야에 성공적으로 진입했으며 자체 개발하여 국내 공백을 메운 기계 다권(多圈) 절대식 인코더는 소량 생산에 들어갔다.

첨단과학기술 민영기업으로서 삼봉광전회사는 이미 국가급 첨단기술기업, 길림성 소거인기업, 장춘시 전정특신(专精特新)기업 등 영예칭호를 받았으며 민영 기업가인 최봉명은 길림성정협 제13기위원회 위원이며 전국 선반수치 제어 시스템 표준화 기술위원회 위원이며 전국 계량기 표준화 기술위원회 디지털분회 위원이다.

참관을 마치고 난 강진파는 “최봉명 리사장이 선택한 광전 분야 제품과 과학기술기업부화기는 모두 ‘일대일로’ 공동건설에 참여했다. 그는 지식, 담량, 식견을 모두 갖춘 휼륭한 기업가이다. 길림성조선족기업가협회는 회원들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꿈을 실현하는 길에서 최봉명 리사장을 따라배우기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학생혁신창업훈련기지/정영길 찍음




 장춘삼봉광전의기제조유한회사 정문/ 정영길 찍음



참관자들이 삼봉창업부화단지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겼다./정영길 찍음

/박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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