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
배우 이선균의 사주를 정확히 예언한 한 무속인의 송강호 사주를 봤던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수원의 한 무속인은 3년 전 유튜브 채널 '올마이티TV'에 출연하여 영화 '기생충'의 주역 이선균과 송강호 사주를 풀이했다.
당시 이 무속인은 송강호의 사주를 풀어보고는 "이 분 사주팔자도 참…. 원래 우리 같은 무당 사주인데, 윗대 조상 중에 여기저기 많이 빌던 조상이 있어서 영화 쪽으로 푸는거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무속인은 "앞으로 구설수는 그렇게 심하게 타지 않아요. 탄탄대로예요. 이 분은 무속인을 안 하길 잘했다. 이 길 왔으면 힘들었을 텐데 영화 쪽으로 가서 괜찮구나"라고 사주를 풀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 무속인은 현재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무속인은 사주를 풀어보는 영상에서 이선균의 사주를 보다가 "왜 수갑 찬 게 보이냐? 구설수 있을 거 같은데요"라며 "신이 일러 주시는 데로 말하겠다. 이 미련한 놈아. 네가 그만큼 닦아놓은 걸 하루아침에 까먹지 마라. 네가 머리 굴린다고 해서 될 게 아니다. 특히 10월 이때 조심해라"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이어 그는 "되게 뭐라고 그러시네. 할머니가 좀 많이 나무라시네. 갑자기 이런 기분이 드는 게 처음이에요"라고 말했는데 최근 시기가 정확하게 맞으면서 '성지순례' 영상처럼 회고됐다.
송강호 대종상 남우주연상 후보로 거론돼
사진=유튜브 '바른손이앤에이' 채널
제 59회 대종상영화제 위원회는 각 부문별 수상 후보를 공개했다.
지난 20일 영화계 평단, 기자, 관계자로 구성된 9인의 예심 심사위원들은 각 부문별 본선 진출 후보작들을 선정한 뒤 위원회 측에 전달했다.
먼저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이병헌(콘크리트 유토피아), 송강호(거미집), 류준열(올빼미), 임시완(1947보스톤), 도경수(더 문)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염정아(밀수), 정유미(잠), 김서형(비닐하우스), 배두나(다음 소희), 양말복(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김선영(드림팰리스)이 후보에 올랐다.
또, 남우조연상 후보에는 김종수(밀수), 고규필(범죄도시3), 박정민(밀수), 강기영(교섭), 오정세(거미집)가 후보에 올으며, 여우조연상 후보에는 나문희(영웅), 고민시(밀수), 정수정(거미집), 전여빈(거미집), 김선영(콘크리트 유토피아)이 거론되었다.
이어 신인남우상 후보에는 김선호(귀공자), 이신영(리바운드), 김성철(올빼미), 변우석(소울메이트), 박성훈(지옥만세)이 이름을 올렸으며 신인여우상 후보에는 김시은(다음 소희), 안은진(올빼미), 임지호(같은 속옷을 입은 두 여자), 오우리(지옥만세), 문승아(비밀의 언덕)이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