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철기자의 기자취재문집 《잊지 못할 나날들》
《중국조선족소년보》사에서 36년간 어린이들을 위한 편집, 기자로 쭉 근무해 온 림철 기자가 퇴직을 앞두고 그동안의 취재기사들을 한데 묶은 기자취재문집 《잊지 못할 나날들》을 출간했다.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에서 출판된 림철기자의 취재문집 《잊지 못할 나날들》은 ‘명인 편’, ‘꿈나무 편’, ‘홍색 기억’ 등 3부로 나누어 구성되였는데 림철 기자가 전국 각지를 뛰여다니면서 취재한 59편의 글들이 수록되였다. 특히 ‘3강을 가다'와 ‘56개 민족, 56개 꽃봉오리' 대형기획보도와 전국 각지 명인, 명학교, 우수학생들에 대한 보도가 위주로 수록되여있어 문학사료학적 가치도 있다.
《중국조선족소년보》사 림철 기자
림철 기자는 지난 36년간, 무릇 조선족학교가 있는 곳이면 동북 3성은 물론 내몽골자치구, 북경시, 천진시, 하북성, 산동성, 운남성, 신강위글족자치구 등 각지를 뛰여다니면서 6,000여편의 신문원고를 취재했다.
림철기자는 “소년보사에 입사한지가 어제 같은데 어느새 퇴직할 때가 되였다”면서 그동안 자신이 “‘달리는 기자'로 살아온 36년간의 기자생활을 집대성한 기자취재문집《잊지 못할 나날들》이 우리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는 가치있는 책으로 널리 읽혀 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길림신문 안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