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담배를 끊었다고 밝힌 가수 제시가 27일 '원더케이 오리지널' 채널에 출연해 담배를 끊은 이야기와 입술필러를 녹인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27일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 채널에서는 '오늘 브라 안 입어썽! 맵다 매워 제시의 가슴고백 성형고백에 이은 XX고백'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제시는 이날 나무위키에 등록되어 있는 본인의 정보를 하나씩 수정하며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제시는 자신의 신체 사이즈가 나무위키에 167cm, 56kg 이라고 적혀있는 것을 보고, "몸무게 70kg인가? 아무튼 이거보다 많이 나간다. 하지만 중요하지 않다"라며 시원하게 대답했다. 이어 학력에 대해서는 "티파니와 스테파니와 안국 켄트 외국인학교에 다녔다"고 밝혔다.
그녀는 최근 가수 싸이의 소속사에서 나와 박재범의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제시는 "피네이션 나오고 혼자 차리려고 했는데 재범이에게 연락이 왔고 함께 일하게 됐다. 박재범이 나보다 한 살 많다. 나도 메이크업 지우면 아기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제시는 "싸이오빠와 3년간 일하며 많이 배웠다. 도전을 좋아하기 때문에 새로운 걸 해보자고 생각해서 박재범 소속사로 들어가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제시는 왕따를 당했던 경험도 털어놨다.
통통했을 때, 왕따 당했었다 고백
사진=제시SNS
4년 전 자신의 모습과 영상을 확인하던 그는 '성형 전도 왜 귀엽고 예쁘지?' 란 댓글을 발견했고, 그녀는 "성형 전도 귀여웠다. 통통했을 때도 있었는데 엄청 왕따를 당했다. 여름 방학때 살 빼서 나타나니 다른사람 되었다고 하더라. 그때 코도 뚫고 다했다"고 고백했다.
제시는 이날 "과거 가슴 수술을 고백한 것은 실수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입술 필러도 녹였다. 립스틱 지우면 내 입술 그대로다" 라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제시는 최근 유재석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담배를 끊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제시는 "담배 끊은 지 1년이 넘었다. 지금은 담배 냄새도 못 맡는다. 전자담배도 끊었다. 사람들이 저에게 핼쑥해졌다고 하는데, 담배 때문이 아니다. 제가 너무 바빠서 햇빛을 못 봐 그렇게 보이는 것 같다."는 입장을 보였다.
26일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서도 그녀는 금연 사실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제가 이제 34살이다. 아직 (난자냉동)을 못했는데, 이번 활동 끝나고 할 예정이다. 결혼은 해야 하니까. 그런데 결혼을 못 할수도 있으니 난자를 얼릴 예정"이라 고백했다.
난자를 얼리는 게 힘든 일이라고 하더라며 걱정하자 그녀는 "호르몬 이상이 온다고 하지만 아이를 위해서라면 다 할 수 있다"라며 확고한 의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제시는 자신의 이상형으로 "놀기만 하고 목적이 없는 남자는 싫다. 내가 열정이 많다. 그래서 남자도 열정이 있거나 나와 맞아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