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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되찾은 미소" 안현모, 라이머와 이혼 후 첫 공식 석상 '눈길'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11.21일 21:13



최근 이혼을 발표한 방송인 겸 동시통역사 안현모가 첫 공식 석상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21일 안현모는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싱글 인 서울' VIP 시사회에 참석하여 당당하게 취재진 앞에 나섰다.

안현모는 목까지 올라오는 새하얀 블라우스를 입고 검정색 코트, 바지와 매치해 지적이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로 마무리했다. 깔끔하면서 단정한 차림으로 환한 미소를 보여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안현모는 여러 차례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한 뒤 "오늘 다행히 날씨가 따뜻해서 굉장히 기쁜 마음으로 시사회에 왔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제가 아주 사랑하는, 특별하게 생각하는, 친자매와도 같은 배우 지이수 씨를 응원하기 위해 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물론 나머지 이동욱, 임수정, 장현성, 이미도 배우들의 연기도 굉장히 기대된다"라며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출판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라고 하니까 더욱 몰입해서 재밌게 보고 가겠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여러분들도 영화 재밌게 관람하시길 바란다"라는 당부를 전하며 무대를 내려갔다.

이혼 소식이 전해진 뒤 첫 공식 석상이라 수많은 취재진들의 관심이 쏠렸음에도 안현모는 전혀 내색하지 않고 씩씩하고 환한 미소를 보여 팬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싱글 인 서울'은 이동욱, 임수정 주연으로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캐릭터 ‘영호(이동욱)’와 싱글이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이 홀로 사는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싱글 인 서울은 오는 29일 개봉할 예정이다.

관계 회복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사진=배윤정 인스타그램

최근 이혼을 발표한 안현모는 최근 안무가 배윤정의 인스타그램에도 등장하여 행복한 근황을 전한 바 있다.

배윤정은 "여자들의 수다는 진짜 너무 웃기다. 집 초대해 준 지민 언니, 갑경 언니랑 얘기하다 보면 주제가 정말 어마어마하다. 좋은 인연이 쭈욱 계속되길"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특히 라이머와 이혼을 발표한 안현모가 밝은 얼굴로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사진에는 배윤정과 안현모, 조갑경, 윤지민이 화이트 와인과 함께 식사를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사진의 배경은 윤지민의 자택으로 알려졌으며, 네 사람은 tvN '우리들의 차차차'를 통해 인연으로 추정된다.

프로그램이 방영될 당시, 안현모는 전남편 라이머와 함께 관계 회복을 위한 탱고를 추며 최종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하지만 그때도 두 사람은 결혼에 대한 큰 이견을 보이면서 갈등을 드러낸 바 있다. 심지어 안현모는 자신이 죽으면 재혼을 권장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주기도 했다. 결국 두 사람은 지난 5월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파경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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