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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레오와 별거 중' 박선주, "난 딸에게 호구, 셋이 있으면 어색해" 고백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12.11일 17:14



기사내용과 무관한 사진 = 이미지 나남뉴스

우리에게는 '호랑이 트레이너'로 익숙한 가수 박선주가 딸에게는 180도 반전모습을 보이며 시선을 모았다.

12월 12일 오후 8시 10분 방송 예정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국내 최초 보컬트레이너 박선주와 딸 강솔에이미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박선주는 제주도에서 독박 육아 중이라는 근황을 전했다. 현재 남편 강레오 셰프는 충남 천안에서 생활 중이라 그녀가 딸 강솔에이미의 라이프매니저로 생활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평소 거침없는 독설로 호랑이 심사위원으로 알려진 박선주는, 방송 이미지와 달리 자신은 ‘딸 강솔에이미의 호구’라고 표현하며 딸의 의견을 100% 수용해 주는 엄마라고 설명한다.


이미지 출처 =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갈무리

그는 ‘금쪽 상담소’ 출연도 딸이 결정한 것이며, 현재 제주도에 살게 된 것도 딸의 결정이었다고 설명한다. 심지어 그는 딸이 직접 성장 환경을 결정할 수 있도록 10개국을 돌아다녔다고 덧붙이며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박선주가 아이 의견을 존중해 주는 엄마라고 말하면서도 "아이에게 모든 결정권을 주면 아이에게 부담감이 쌓여 결정하는 것을 두려워할 수 있다"는 피드백을 한다.

이어 "아이에게 만족스러운 상태만 제공하다 보면 나중에는 본인이 선택할 수 없는 불편한 상황을 견디지 못하는 아이로 자랄 수 있다"고 덧붙인다.

박선주는 오은영 박사의 말에 공감하며 딸이 과거에 등교를 거부했던 일화를 털어놓는다. 그는 "친구들 사이에 갈등이 있었는데 내면의 힘이 부족한 탓에 학교에 가지 않았던 것 같다"며 속상한 마음을 고백한다.

"아빠가 꼭 필요한 상황은 아니니까"라고 말한 박선주의 딸, 이유를 들어보니



이미지 출처 =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갈무리

이에 MC 박나래는 강솔에이미에게도 엄마에게 서운했던 일은 없었냐고 물었다. 그러자 강솔에이미는 학부모 참관 수업 때 엄마가 참석하지 않았던 일을 언급한다. 하지만 엄마가 참석하지 못한 이유가 일본 출장이었기 때문에 “다음엔 잘 와달라”고 말하고 넘겼었다고 전한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강솔에이미가 이성적이고 지적인 분석을 통해 문제를 대처하고자 하는 방어 기제인 ‘이지화’가 있는 것 같다고 진단한다.

오은영 박사는 "엄마가 참관 수업에 오지 않았다는 서운함이 있음에도 ‘이지화’를 통해 마음을 억누르고 있는 것" 이라고 말하며 "아이가 ‘이지화’하며 자라다 보면 감정이 풍부한 아이일지라도, 나중에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 아이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꼭 (부모님과) 셋이서 살아야 할 필요는 없으니까 떨어져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부모님의 별거에 대한 의견을 말한 강솔에이미는 "오히려 셋이 있으면 어색해서 눈치 보게 된다"고 덧붙이며 모두 놀라게 한다.

또한 잠시 머뭇거리던 강솔에이미는 "아빠가 좋아하는 걸 보거나 아빠 닮은 걸 보면 아빠 생각이 나기도 한다"며 속마음을 고백한다. 그러면서도 "아빠가 꼭 필요한 상황은 아니기에 엄마에게 얘기하지는 않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박선주가 딸에게 "'누구나 속상한 마음이 들 수도 있다'는 걸 말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더불어 오은영 박사는 "부모의 교육관은 자신의 어린 시절 경험과 생각이 반영되는 것"이라며 박선주가 모든 걸 수용해 주는 건 그녀의 어린 시절과 연관이 있을 거라고 분석하며 그의 어린 시절을 파헤쳐 딸을 수용할 수밖에 없던 이유를 밝혀낸다.

박선주 강솔에이미 모녀의 고민에 대한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은 오는 12일 저녁 8시10분 방송되는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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