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12월 12일 점심,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가주석인 습근평이 전용기를 타고 하노이에 도착해 응우옌 푸 쫑 베트남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와 보 반 트엉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 주석의 초청으로 베트남을 국빈방문했다.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는 중국과 베트남 각계 대표 400여명이 손에 량당 량국의 기발을 들고 대기하고 있었다. '습근평 총서기, 국가주석과 부인의 베트남 방문을 열렬히 환영한다!'라는 빨간 현수막이 유난히 눈에 띄였다.

습근평 주석이 탄 전용기가 도착하자 베트남 총리 팜민찐, 베트남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며 중앙서기처 서기이며 중앙 내무부 장관인 판바, 베트남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이며 중앙대외부 장관인 레 호이 쯩 등 베트남 당정 지도자와 지방 대표들이 탑승구 계단 옆에서 열정적으로 맞이했다. 베트남 청년들은 습근평 주석과 부인 팽려원에게 꽃을 선물했다. 의장대는 레드카펫의 량쪽에 도열했다. 환영 인파는 "습근평 주석을 환영한다"고 환호하였고 현장은 열렬하고 우호적인 분위기로 들끓었다.

습근평 주석은 서면연설에서 중국공산당, 중국정부, 중국인민을 대표해 형제나라인 베트남공산당, 베트남정부, 베트남인민에게 진심어린 문안과 량호한 축원을 보냈다. 습근평 주석은 베트남은 아시아의 중요한 국가이자 아세안의 중요한 성원국이라고 표했다. 최근 몇년간 베트남공산당의 지도 하에 베트남인민들은 자국 국정에 알맞는 발전의 길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혁신사업을 전면적으로 추진해 국제와 지역에서의 영향력이 날로 커지고 있다. 중국과 베트남은 산과 물이 잇닿아 있고 오랜 전통친선을 자랑하고 있다. 두나라 기성세대 지도자들이 친히 창조하고 육성한 중국과 베트남의 친선은 두나라 인민의 공통된 귀중한 재산이다. 중국은 베트남과의 관계를 주변 외교의 우선 방향으로 간주한다. 나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베트남 지도자와 량당 량국관계의 전반적이고 전략적이며 방향적인 문제와 공통의 관심사로 되는 국제와 지역 문제를 두고 깊이 의사를 나누고 량국관계를 새로운 단계에로 이끌어가려고 한다.

습근평 주석의 부인 팽려원 녀사,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이며 중앙판공청 주임인 채기,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이며 외교부 부장인 왕의, 중공중앙 서기처 서기이며 공안부 부장인 왕소홍 등 수행인원들도 같은 비행기로 도착했다.

베트남주재 중국대사 웅파도 공항에 나와 영접했다.

습근평 주석이 차를 타고 공항에서 투숙호텔로 가는 길에는 중국과 베트남 량당 량국 기발이 휘날리고 있었고 붉은 색 현수막에는 '중국과 베트남의 친선은 영원하리라!', '중국과 베트남의 두터운 우애, 동지를 넘어선 형제의 정'이라고 씌여져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도로 량켠에 모여 두나라의 기발을 흔들며 습근평 주석의 방문을 열렬히 환영했다.

/중앙인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