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김현숙 인스타그램
코미디언겸 배우 김현숙(45)이 다이어트에 성공하면서 미모가 물이 오르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현숙은 지난 12월 15일(금)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짧은 글과 함께 3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그녀는 인스타그램에 “연말 파티룩, 요청이 많은 대로 해보았어요~괜찮나요?”라고 글을 올렸다.
사진 속 그녀는 숏컷에 숏자켓, 숏스커트 등 숏으로 통일한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김현숙은 각선미를 드러내는 검은색 스커트에 검은색 부츠를 신어 몸매를 과시했다.
앞서 그녀는 무려 14kg을 감량하면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체중이 줄자 감춰졌던 미모가 드러나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김현숙은 코미디언으로 활동하던 시절과 다르게 결혼한 이후 줄곧 날씬한 몸매를 유지했었다.
그녀는 다이어트를 위해 평소 식단 조절과 운동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김현숙 다이어트 성공 소식에 네티즌들은 응원을 보내기 시작했다. 한 네티즌은 “김현숙 다이어트만 했을 뿐인데 미모가 물이 올랐다. 이젠 정말 연예인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현숙은 지난 2014년 7월, 동갑내기 일반인 연예인과 결혼하고 이듬해인 2015년 1월 아들을 출산했다.
그러나 이들 커플의 결혼생활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김현숙 커플은 결혼식을 올린 지 약 5년 만인 지난 2020년 12월경 이혼 소식이 들려오면서 안타까움을 샀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들의 양육권은 김현숙이 갖게 돼 현재 아들을 홀로 양육하고 있다.
배우 출신의 코미디언, 영화 '친구'로 데뷔
김현숙(나남뉴스)
1978년 10월 16일 부산 태생인 김현숙은 한독여자실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성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입학했다.
김현숙은 조금은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코미디언 출신의 배우로 알고 있지만 그녀는 배우 출신의 코미디언이다.
김현숙의 첫 데뷔작은 영화였다. 그녀는 2001년 개봉한 곽경택 감독의 영화 ‘친구’를 통해 데뷔한 뒤 이후 같은 감독의 영화 ‘챔피언’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그녀는 이즈음 영화와 연극을 오가며 배우로 활동하다 코미디언 박준형에게 캐스팅되어 2005년 ‘개그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그녀는 ‘개그콘서트’의 당시 메인 코너였던 봉숭아학당에서 출산드라 역을 맡으며 주목 받기 시작했다.
그녀는 이후 다시 배우로 돌아와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당당히 주인공을 역을 따내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녀는 ‘막돼먹은 영애씨’를 무려 12년간 이끌며 배우로서 실력을 증명했다.
김현숙의 대표적인 작품은 영화 ‘미녀는 괴로워’, ‘당신이 잠든 사이에’, ‘정승필 실종 사건’, ‘오싹한 연애’, ‘수상한 그녀’, ‘너의 결혼식’ 등이 있다.
그녀는 현재 코미디언과 배우를 오가며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