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 성정부 보도판공실에서 열린 2023 흑룡강 '랭수어·겨울어로시즌' 계렬행사 기자회견에서 입수한데 따르면 이번 행사 주회의장은 대경시 뚤베트몽골족자치현으로 확정되였다.대경시 부시장 양세지(杨世志)가 이번 행사 주회의장의 부지선정과 준비상황을 소개했다.
양세지는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대경시는 수역자원이 풍부하고 어업생산의 력사가 유구하다. 전 시 총수역면적은 373만무이고 양식가능수면은 282만무로 전 성 총수역면적의 근 40%를 차지하고 성내 제1위를 차지한다.최근년간 대경시는 성위, 성정부가 랭수어업 진흥행동을 실시하는 전략적포치를 깊이있게 관철실시하고 랭수어산업시범기지를 적극 구축하며 랭수어업을 전면적으로 강화하고 확대하여 전 성 랭수어업진흥에 대경의 힘을 이바지했다.
전 시의 수산물의 록색, 유기인증 품종은 20개에 달하고 총면적은 50만무에 달하며 '석인구잉어(石人沟鲤)' 등 여러가지 국가지리표지제품을 갖고 있고 현재 '중국랭수어의 도시' 칭호를 쟁취하는 중이다.
대경시 부시장 양세지.
뚤베트몽골족자치현은 흑룡강성의 유일한 소수민족 자치현으로 눈강 좌안에 위치하였고 201개의 크고 작은 호수가 빽빽이 널려 있다. 최근년간 뚤베트몽골족자치현은 '랭자원'을 리용하여 '열경제'를 발전시키고 련속 6회 빙설어렵 나담페어를 개최하여 '겨울어로어렵, 빙설관광, 민속체험'이라는 금빛간판을 빛냈다.
천연적인 생태조건을 가지고 있는 련환호는 수면 면적이 83만무이고 19개 호수가 련결되여있으며 61종의 어류가 천연적인 먹이를 먹으며 생장번식하고 있다. '3화5라18자'(三花五罗十八子) 야생어로 명성이 자자하다. 련환호 화련어, 련환호 쏘가리, 련환호 마련어(麻鲢鱼)는 우수한 품질로 중외에 유명하며 '중국대은어 제1현', '국가급 건강양생시범현'의 칭호를 가지고 있다.
양세지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올해의 련환호 동계어렵대전은 몽골족어렵문화의 아이템을 중점적으로 두드러지게 내세우고 30만평방메터의 면적에 10개 구역을 구분하여 '민속어렵', '빙설카니발', '상업관광융합', '어로시즌의 노래' 4대 주제, 40개 계렬활동으로 나눈다. 130명이 연출하는 몽골전통무용 '들끓는 초원'이 '겨울어로대전'의 서막을 연다. 천년을 이어져 내려온 '제호해망'(祭湖醒网)이 서서히 펼쳐진다. 하늘을 뒤흔드는 북소리와 높고 우렁찬 먹임소리와 함께 '거망등어'(巨网腾鱼), '두어경매'(头鱼拍卖), '몽골풍어탕'(蒙风鱼汤), 장사출정(壮士出征) 등 공연과 스피드스케이팅, 겨울수영경기 등 32가지 행사가 하나하나 펼쳐진다. 현장에는 또 백복어랑(百福鱼廊), 왕홍어탑(网红鱼塔), 이글루(冰屋), 눈조각 등 10대 왕홍조형을 만들게 되며 블루(布鲁), 우란훙(乌兰红) 등 정채로운 민족오락이 펼쳐진다.
이밖에 겨울어로대전을 전후하여 또 십호련동 후속동계어로, 빙설온천카니발, 빙설어렵사진전, 눈밭경마회 등 40개의 계렬행사를 출시하여 각계 관광객들에게 전방위적으로 북국의 기이한 빙설매력을 선사한다.
현재, 동계어로대전의 각항 준비사업이 긴박하게 진행되고 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리인선